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소개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 고전소설강독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에 대해 서술하시오. ”

목차

Ⅰ. 머리말

Ⅱ. 고전의 가치
1. 고전의 개념
2. 고전의 가치
1) 고전문학의 역할
2) 한국 고전의 필요성

Ⅲ.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1. 잡지『문장』
2.『문장』파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
3.『문장』파 예술가들의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Ⅴ. 멪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근대문학사에서 1939년의 의미는 각별하다. 중일전쟁 이후 조선에 대한 일본의 통치 방식은 매우 강압적인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1937년 10월에는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교학진작(敎學振作)과 국민정신 함양의 명목으로 황국신민의 서사를 제정하여 모든 조선인에게 암기를 강요했고, 학교의 조례와 집회에서는 물론, 출판물까지 의무적으로 게재하도록 하였다. 1938년에는 창씨개명(創氏改名)을 법제화했고, 제3차 교육령을 공포하여 내선공학(內鮮共學)을 실시, 조선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불령선인(不逞鮮人)’이라는 딱지를 붙였다.
지원병 징용제도가 실시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이처럼 조선의 문학과 문화는 물론 조선어 자체가 위협받던 이 시기에 두 권의 월간 문예지가 거의 동시에 창간되었다. 《문장》과 《인문평론》이 그것이다. 이들 잡지는 비록 1941년 4월 최재서의 《국민문학》이 등장하기까지의 짧은 기간 발행되었지만, 두 잡지가 식민지 후반기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결코 낮지 않다.
이에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중 략>

이제 현대 사회인의 입장에서 다시 고전문학을 바라보기로 하자.
현대는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라 일컬어진다. 우리는 마음의 여유없이 분주한 생활과 개인적 관심에 따라 전문화된 업무에 종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때때로 자의 반 타의 반의 자기 삶을 돌아보며 현실에 대한 허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개인의 목적의식이나 성취의욕이 높은 사람도 확연한 마음의 지주를 지닌 경우는 드물다. 종교나 개인적 취미생활에 의지한다고 해도, 무한의 경쟁사회가 주는 압박감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구현하기 힘들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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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한국근현대사』, 서해문집, 2004,
· 박태상,『정지용의 삶과 문학』, 깊은 샘, 2014,
· 박태상,『정지용의 삶과 문학』, 도서출판 깊은샘, 2010.
· 강진호,「1930년대 후반기 소설의 전통지향성 연구」,『근대문학과 이태준』, 2000,
· 김제현,『이병기』,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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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찬섭ㆍ김남윤ㆍ윤대원,『한국사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8.
· 역사연구소,『함께 보는 한국현대사』, 도서출판 서해문집,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