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기업분석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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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외 사업다각화 및 M&A - '의식주휴미락' 구축
이랜드그룹은 1980년 잉글랜드(ENGLAND)매장을 모태로 하는 패션사업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유통(백화점·아웃렛)과 외식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호텔·레저 사업까지 확장해 2011년 이후 연매출 1조원씩 늘려오며 2013년에 이랜드 계열사 및 해외법인을 모두 합친 그룹 총 매출액 6조원을 돌파(6조1772억원)하며 국내 재계순위 44위로 성장했다. 현재 '의식주휴미락'(衣食住休美樂)사업 구도를 구축하고 6개 사업영역에서 25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로도 적극 진출해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10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빠른 성장은 국내외 적극적인 점포확장과 '의·식·주·휴·미·락'이란 장기적인 비전에 맞춘 M&A(인수합병)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랜드는 유통사업에서 뉴코아와 대구 동아백화점를 인수했고 2013년에는 대전에 있는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동백점을 인수해 사세를 전국으로 확장했다.
패션사업의 경우 국내를 넘어 미주, 유럽지역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사들였다. 해외에선 이탈리아 만다리나덕, 코치넬리와 미국 케이스위스 등의 패션 브랜드를 인수했고, 외식·호텔·리조트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사이판 팜스리조트, 중국 계림호텔을 영입하는 등 지난 5년간 국내외에서 15개의 굵직한 기업·사업부문을 사들였다. 이러한 진취적인 경영활동으로 이랜드그룹의 매출액은 2006년 2조4000억원에서 2013년에는 6조1772억원으로 157%라는 외형성장을 이뤄냈다.(국내 계열사 및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이랜드그룹은 해외로도 적극 진출했다. 중국을 핵심축으로 대만, 홍콩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현지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중국은 1994년 상하이에 생산 지사를 설립해 1996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스파오, 미소, 티니위니 등 패션브랜드와 애슐리, 카페 루고 등 외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249개 도시에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