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대비 한국사 사료정리 (삼국시대) - 교과서 + 뿌샘 + 공무원 사료 총정리

목차

Ⅰ. 고조선, 초기국가
Ⅱ. 가야
Ⅲ. 삼국시대
Ⅳ. 발해

본문내용

치우 설화
『용어하도(龍魚河圖)』에 이르기를...황제가 섭정할 때 치우라는 사람이 있어 형제가 81명이었으며 몸은 짐승인데 말을 하였다. 구리로 된 얼굴에 이마는 쇠로 됐고 모래와 자갈을 먹었으며, 전쟁에 쓰는 여러 기구와 칼․창․큰 활을 만들어 위세를 천하에 떨쳤으나 법도가 없이 마구 사람을 죽이니 어질지 못하였다. 만민이 황제로 하여금 천하의 일을 다스려주길 바랐으나 황제가 인의(仁義)로서 치우를 저지할 수 없자 이에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였다. 하늘이 현녀(玄女)를 내려 보내 황제에게 군사를 움직이는 데 쓰는 신표와 신령스런 부절을 주고 치우를 제압하도록 하였다. 이리하여 황제는 이를 가지고 병력을 주관하여 팔방을 제어하였다. 치우가 몰락한 뒤에 천하가 다시 소란해지자 황제는 드디어 치우 형상을 그려 천하를 위협하자 천하가 함께 말하기를 치우는 죽지 않았다 하고 팔방의 모든 나라가 복종하였다.
『산해경(山海經)』에 이르기를...황제가 응룡(應龍)을 시켜 치우를 공격하게 하자, 치우는 풍백(風伯)과 우사(雨師)에게 청하여 따르도록 하고 큰 바람과 비를 일으켰다. 황제는 이에 ‘가물귀신’이라는 천녀를 보내 비를 그치게 했다. 비가 그치자 마침내 치우를 죽였다.

- 『사기』권1,「오제본기(五帝本紀)』1 -

고조선의 성립
본기(本紀)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상제(上帝) 환인(桓因)은 서자가 있었으니 이름이 웅(雄)이었다고들 한다. 이 웅에게 일러 말하기를 “내려가 삼위태백에 이르러 크게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라고 하였다. 이리하여 웅이 천부인 세 개를 받고 귀신 3,000을 거느려 태백산 마루에 있는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다. 이분을 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 이른다고들 한다. 손녀로 하여금 약을 먹여 사람이 되게 하여 단수신(檀樹神)과 결혼시켜 아들을 낳게 했다. 이름을 단군(檀君)이라 하니 조선 땅을 차지하여 왕이 되었다. 이런 까닭에 시라(신라)․고례(고구려)․남북옥저․동북부여․예와 맥은 모두 단군의 자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