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스랍스키] 역할창조 장마다 요약 및 정리

목차

제 1장 `연구의 시기 – THE PERIOD OF STUDY’
제 2장 `정서적 경험의 시기 – THE PERIOD OF EMOTIONAL EXPERIENCE’
제 3장 `신체적 구현의 시기 – THE PERIOD OF PHYSICAL EMBODIMENT’
제 4장 `작품과의 첫만남 – FIRST AQUAINTANCE’
제 5장 `역할의 신체적인 삶 창조하기 – CREATING THE PHYSICAL LIFE OF A ROLE’
제 6장 `분석 - ANALYSIS’
제 7장 `작업 결과 확인 및 요약 – CHECKING WORK DONE AND SUMMING UP’
제 8장 `신체 행동에서 생동하는 이미지로 – FROM PHYSICAL ACTIONS TO LIVING IMAGE’

본문내용

자신이 맡은 배역과의 첫만남
처음 대본을 받아 읽을 때의 첫인상을 중요시 하고 있다. 첫인상이란 첫만남을 비유한다고 말한다. 첫인상은 상대에 대한 신선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첫인상은 예술을 향한 열정에 최고의 자극제가 되어주며, 창조 과정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즉, 대본을 처음 읽는 데 있어서 첫인상은 극의 파악하는 데 주요 요소이자, 상상력의 촉매제라고 할 수 있다.
“첫인상은 씨앗이다. 배우가 배역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아무리 바꾸고 수정을 하더라도 처음 받았던 인상이 너무도 강렬해서 수정한 것들을 배역 전개에 따라 제대로 적용할 수 없다고 여기면서 계속 첫인상을 고수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이처럼 첫인상의 위력, 그 깊이, 성능은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배우는 작품을 처음 접할 때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첫인상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가장 위험한 요소로 ‘편견’을 말한다. 대체로 편견은 내가 처음 읽을 때의 첫인상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되지만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근거 없는 의견에서부터 편견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배우는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동안 편견을 가져서도 안되고 자신이 받은 첫인상과 자신의 의지, 생각, 그리고 대사를 통해 얻는 상상력을 밀어내버리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는 외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분별 있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처음에 받았던 첫인상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첫인상이 곧 편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기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배우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첫인상이 잘못된 해석이 될 경우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해석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은 분명 위험한 편견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첫인상을 갖게 된다면 그 다음에 이어질 창조적 작업에 있어서 상당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