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Campus.국사 03-0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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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태동기의 경제


농법
 고려, 조선 초까지 : 우리 농법은 직접 뿌리는 ‘직파법’이었음. 일부 전라도 남부 지방에서 ‘이앙법’을 하기도 했음. but, 일반적으로는 볍씨 들고 3월 초에 논에 직접 뿌리는 ‘직파법’
 조선 후기 : 본격적으로 ‘이앙법’

이앙법
 =모내기법
 논에 볍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고, 우선 못자리라고 해서 논의 한 귀퉁이에 볍씨를 기르는 것.
 그 못자리에 3월부터 기르면 5월쯤에 자라 올라오게 됨. 그것을 5월말~6월 초에 논에 옮겨 심는 것을 ‘모내기’라 함. 옮길(이)를 써서 ‘이앙법’이라 하는 것임.

이앙법의 결과
 수확량 비약적으로 증가. 왜냐하면 건강한 모만 옮겨 심기 때문
 노동력 비약적으로 감소. (3월 초에 볍씨를 뿌리는 직파를 하면 그 사이 잡초가 자라기 때문에 그 잡초를 속는 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 but, 이앙법은 못자리에 기르다가 5월 말 모내기 하기 전에 땅을 그냥 한 번 엎어버리고 모내기를 하면 되므로 잡초를 제거하는 노동력이 안 듦.)
 이앙법은 365일 중 모내기하는 딱 하루만 노동력이 많이 필요함. 따라서 그 하루를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도와주는 개념이 형성됨. ▶ 전에 비해서 농촌 조직 강화됨. = 공동 노동의 필요성 증대
 그 농촌 조직 : 삼한부터 있었던 공동 노동조직인 ‘두레’, 고려에서 나온 유명한 농민 조직인 ‘향도’
 ‘두레’와 ‘향도’ 같은 조직의 강화

이앙법이 전국적으로 보급되는데 깔려야 하는 전제
 이앙법은 반드시 물이 필요함.
 5월말~6월초 비가 내리면 논에 물을 가둬 놓고 모를 옮겨 심는 것이 이앙법임.
 즉, 비가 안 오면 완전히 망하기 때문에 고려 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좋은 농법임에도 정부가 철저하게 금지했던 것임.
 이런 나라의 금지를 피하기 위해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안 망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 즉, 비가 내리지 않아도 물을 댈 수 있는 시설을 마련. = 저수지, 물길, 보와 같은 수리 시설의 확충
 즉, 그 전제는 바로 ‘수리 시설의 전국적 보급’

윤작 (돌려짓기)의 변화 : 농법이 바뀜으로 해서 돌려짓는 방식에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