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지반과 지반개량

소개

연약지반과 지반개량

목차

1. 개 요
2. 연약지반의 공학적 문제점
3. 지반개량공법의 종류

본문내용

1. 개 요
연약지반(soft ground)이란 전단강도가 작아 상부에 건설되는 구조물을 지지할 수 없거나, 또는 상부 구조물의 축조로 인해 매우 큰 변형이 발생하는 지반을 말한다. 따라서, 연약지반이란 용어는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일한 조건의 지반이라 할지라도 상부에 건설되는 구조물의 하중에 따라서 연약지반으로 간주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연약지반의 판정 여부는 해당 지반의 공학적인 특성 외에도 상부 구조물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달라지며, 지반의 강도 외에도 변형 특성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 강도가 커서 구조물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더라도 많은 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연약지반으로 보아야 한다.
포화된 점성토층, 느슨한 사질토층, 유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된 지층이 일반적인 범주의 연약지반에 해당된다. 바다나 하천을 매립한 지반이나 생활 기물 매립지도 연약지반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지만, 팽창성 점토(expansive clay), 붕괴성토(collapsing soils), 고유기질토, 화산회질 점성토, 예민 점토(quick clay) 등도 이에 속한다. 다음 표는 연약지반 판정에 적용하는 일반적인 기준인데, 이들은 주로 표준관입시험 등에 의한 지반의 강도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맹목적으로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

연약지반은 압축성이 커서 침하가 크게 일어나고 지지력이 약해서 직접 구조물을 건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약지반에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사용목적에 맞는 공학적 성질을 갖도록 지반의 강도 및 변형 특성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공학적 특성이 불량한 지반을 양호한 지반으로 개량하는 일련의 작업을 지반개량(ground improvements)이라고 하며, 토질역학적 원리에 기초한 다양한 공법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