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윤리학 A0 자료] 트롤리 딜레마를 통해 본 동물의 도덕적 권리

목차

1. 쟁점

2. 핵심어 정의

3. 주장 및 근거
1) 침팬지의 도덕적 지위는 인간의 것과 어떻게 다른가?
2)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시켜도 되는가?
(1)공리주의적 입장
(2)의무주의적 입장
(3)덕윤리적 입장

4. 예상 반론(반례) 및 재반론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쟁점
여기에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제어 통제가 불가능한 트롤리가 있다. 주선으로 계속 돌진할 경우, 주선 위의 1명의 어린 아이가 트롤리에 치여 죽는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트롤리를 지선으로 돌릴지 말지를 선택하는 것뿐인데, 그렇게 한다면 지선 위의 5명의 어린 침팬지들이 트롤리에 치여서 죽게 된다. 이때, 당신은 트롤리의 방향을 주선으로 계속 가게 할 것인가, 지선으로 돌릴 것인가?
이 사례는 침팬지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되는지, 만약 그렇다면 도덕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동물의 권리를 어느 정도로 고려해야 하는지 등의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 논점을 중점으로 두고 논하고자 한다. 첫째, 침팬지의 도덕적 지위는 인간의 것과 어떻게 다른가? 둘째,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시켜도 되는가?

2. 핵심어 정의
이 논문에서 핵심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용어로는 ‘비인간 사람’이다. 비인간 사람은 인간 종에 속하지는 않지만, 고유한 삶을 살아가는 주체로서 가치를 갖는 존재를 인정하는 개념이다. 이는 기존의 ‘비인간 동물’ 개념에 비해 자연생명 중심주의를 극복하여, 인공지능이나 외계생물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주장 및 근거
1) 침팬지의 도덕적 지위는 인간의 것과 어떻게 다른가?
‘침팬지의 도덕적 지위는 인간의 것과 어떻게 다른가?’ 라는 질문을 핵심어를 통해 재개념화한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침팬지를 ‘비인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참고자료

· 『맹자집주』
· 셸리 케이건. 김후 역.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서울: 안타레스, 2020.
· 강철, “트롤리 문제의 해결을 위한 4가지 방식과 그 한계: 비인간 윤리를 위한 시론적 연구” 철학연구 169, (2024), 1-28.
· 김봉규, “학살된 영령들이시여, 영면에 드소서” 한겨레, 2024년 2월 6일,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27527.html
· 유세진, “美 야생동물보호청, 모든 침팬지 멸종위기종 지정…의학 연구 등에 사용 금지” 뉴시스, 2016년 12월 28일,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50613_0013725612
· 이주석, “도덕직관에 관한 덕윤리적 해명 가능성” 철학논총 90, (2017), 363-380.
· Ruth F. Chadwick and Udo Schu-klenk. This Is Bioethics: An Introduction. Hoboken, NJ : Wiley-Blackwell,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