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사회환경 중간과제물 -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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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스키너(B. F.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에 대한 견해
행동주의자 스키너는 인본주의자로부터 비인간적인 심리학이라는 비난을, 자율적 인간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물론자라는 비난을 받았는데, 인간행동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개인적 동인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을 기계적 존재로 가정하고,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는 빈 상자의 상태이므로 처벌과 보상을 통해 인간의 모든 행동을 형성시키거나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행동주의는 사회에서의 인간 행동이 그 사회의 객관적 환경요소에 의해 형성된다는 가정하에 과학적 방법과 생물학적 접근으로 인간행동을 이해하고자 한다. 관찰 가능하고 경험적인 실험 방식을 통해 인간행동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로 동물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자극과 조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어떤 행동을 유발하는 환경과 조건을 알아냄으로써 인간의 미래 행동도 예측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지적 기능이나 내면적 동기는 관찰이 불가능하므로 과학적 분석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모든 인간의 행동이 법칙성을 따르고, 예측이 가능하며, 통제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 행동주의자들의 기본 전제인 것이다. 또한 무의식, 의식, 내면적 동기 등과 관련된 정신분석학의 분야는 과학적으로 무가치한 것으로 치부한다.
스키너는 인간의 인지적 기능을 부차적인 문제로 간주하였으며, 경험적 실증 연구가 불가능한 자율적 인간의 성격, 심리상태, 느낌, 성격의 특징, 계획, 목적과 의도 등은 연구할 필요조차 없다고 한다. 유전적 소질에 의한 행동 양상도 행동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조작의 불가능성으로 인해 실험적 분석이나 통제에는 무가치하므로 설명할 가치가 없다고 한다.

참고자료

· 송대영·최현섭 (2012 개정판).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