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기독교적 사랑 설명하기_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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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범주는 어디까지일까, 사랑을 함 으로써 따라오는 행동은 무엇일까, 사랑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대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느낀 고민은 ‘사랑’의 본질에 관한 것이었다. 흔히 사랑이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내 그리스도인 친구들은 고린도전서 3장 16절을 언급 하곤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 매력있는 구절이지만 이것은 사랑의 옵션이지 사랑의 본질은 아니었다. 그렇게 항상 ‘사랑’이라는 단어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였다. 사실 그것도 그런 것이, 나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호감’이라는 감정을 느낀적은 있어도 사랑을 느껴 본 적은 없었고, 가족이나 친구나 혹은 이성 교제간에서도 한 번도 사랑의 전체적인 부분을 느껴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상처 주기 싫고, 상처받기 싫어서라는 생각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내 내면을 꽁꽁 숨겨 버린 것 같다. 그런 이유로 나는 ‘사랑’이 항상 의문이었고 내 인생의 물음표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