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아동 교육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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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폐성장애의 역사
    1943년 존스 홉킨스 대학의 정신병리학자인 Leo Kanner 박사가 11명의 아동에 대해 기술한 보고서를 통해 자폐성장애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Kanner는 '정감적 접촉의 자폐적 장애'라는 논문에서 조기유아자폐증이라는 특이한 증후군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사람과의 관계형성 발달에 어려움과 자폐적 고립, 의사소통의 문제, 놀이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Kanner가 자폐성장애의 특성을 기술하기 이전에도 자폐성장애에 대해 묘사된 사례들이 있었다. Itard는 아베롱의 야생소녀(wild boy of avalon)로 잘 알려진 Victor에게서 오늘날의 자폐증과 같은 여러 징후를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 2. 자폐성장애의 용어 변화
    Kanner가 명명한 자폐증은 Bleuer가 1910년에 성인의 정신 분열증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를 빌려온 것으로 Asperger가 1938년 자폐증에 대한 Bleuer의 용어를 먼저 채택하였으나 다양한 이유로 널리 인식되지 않았다. 1940년대와 1960년대에서는 점차 아동의 생리적 경향성과 자폐증 경향성을 가진 부모의 거리를 두는 양육방식이 서로 작용하여 자폐 증상이 생겨난다고 보았다. 이후에는 생화학적 이상에 기초한 유전학적 이상의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자폐아동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 3. 자폐성장애의 진단 및 분류 변화
    1943년 Kanner의 논문이 발표된 이후에도 자폐성장애를 정신분열병의 연속선상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였다. 미국의 정신의학 진단 및 통계책 DSM-K(1952)와 DSM-II(1968)에서도 자폐성장애를 정신분열병, 소아기 형(sczophrenia, childhood type)의 진단명 내에 유아기 자폐증이 포함되었다. Rutter(1968)의 연구보고서를 기점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 연구들의 대부분은 자폐성장애가 정서적 장애가 아니라 발달에 문제가 있는 장애라는 것을 받아들였으며, 미국의 정신의학 진단 및 통계책 DSM-III(1980)에서 처음으로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PDD)가 공식명칭으로 채택되었다.
  • 4. 자폐성장애의 용어 다양화
    1990년대 이후에 자폐성장애를 일컫는 용어는 자폐 혹은 자폐증(autism), 자폐성장애(autistic disorder), 자폐 범주성 장애 혹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ers),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 PD) 등으로 매우 다양해졌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재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용어 대신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자폐를 '자폐적 성향(autistic propensity)'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 5. 한국의 자폐성장애 교육 정책 변화
    우리나라의 경우 1994년에 제정된 '특수교육진흥법'에서 특수교육대상자로 정서장애의 범주 안에 자폐성을 포함하였으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2007)에서는 정서 · 행동장애와 자폐성장애를 분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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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폐성장애의 역사
    자폐성장애의 역사는 매우 복잡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변화해왔습니다. 19세기 초반 오이겐 블로이어가 처음으로 '자폐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당시에는 정신분열증의 한 유형으로 간주되었습니다. 1940년대 레오 캔너와 한스 아스퍼거가 자폐성장애를 독립적인 장애로 정의하면서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수십 년간 자폐성장애에 대한 연구와 진단 기준이 계속 발전해왔으며, 현재는 다양한 유형의 자폐성장애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변화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지원 체계가 점점 발전해왔음을 보여줍니다.
  • 2. 자폐성장애의 용어 변화
    자폐성장애와 관련된 용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초기에는 '자폐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이후 '자폐성장애'라는 용어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장애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면서 '증'이라는 용어보다는 '장애'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자폐성장애가 다양한 증상과 특성을 가진 스펙트럼 상의 장애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용어 변화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발전해왔음을 보여줍니다.
  • 3. 자폐성장애의 진단 및 분류 변화
    자폐성장애의 진단 및 분류 기준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초기에는 레오 캔너와 한스 아스퍼거가 제시한 기준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후 DSM(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과 ICD(국제질병분류)에서 자폐성장애에 대한 진단 기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DSM-5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새로운 진단 범주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전형 자폐증 등이 하나의 스펙트럼 상에 통합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보다 정확한 진단과 지원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줍니다.
  • 4. 자폐성장애의 용어 다양화
    자폐성장애와 관련된 용어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 외에도 '자폐증', '자폐성 장애', '자폐 범주 장애'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폐성장애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장애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기능 자폐', '저기능 자폐' 등 세부적인 용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의 다양화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용어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관된 용어 사용과 정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5. 한국의 자폐성장애 교육 정책 변화
    한국에서 자폐성장애 교육 정책은 지난 수십 년간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초기에는 자폐성장애 학생들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점차 통합교육 정책이 강화되면서 일반학교에서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개별화 교육 계획 수립, 보조공학기기 지원, 교사 연수 등 자폐성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폐성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한 등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자폐성장애아동 교육의 역사
본 내용은 원문 자료의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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