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의 유사점과 차이점

문서 내 토픽

1. 실체의 동일함

신구약의 유사점은 첫째, 어느 시대에 속했든 하나님의 백성은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그분의 자녀로서 사는 삶을 추구했다. 둘째, 그들이 누린 언약의 은총은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셋째,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알고 있었고 '그 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한다고 믿었다.
2. 구약은 구원에 대한 장래를 내다본다

오래전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성경에 복음을 미리 약속하시고, 지정된 때에 '그의 아들에 관하여' 복음을 선포하셨다. 율법과 선지자들이 믿음으로 인한 의를 증언하며, 이것을 복음 자체가 가르친다.
3. 구약에서의 의롭다 함: 은총

구약은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총을 토대로 삼았으며 그리스도의 중보에 의하여 확립되었다. 복음이 선포하는 것도 죄인이 자기의 공로와는 별도로 아버지 같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선언하는데 불과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요약된다.
4. 구약은 영적 축복을 현세적 축복으로 표현

하나님께서는 옛날에 자기의 백성이 마음을 고상하게 가져서 하늘 유산을 생각하기를 원하셨고, 그들의 이 소망을 더욱 잘 배양하시기 위해서 그 유산을 땅에 붙은 혜택의 모양으로 그들에게 보이시며, 그들이 맛보게 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복음이 내세의 은총을 더욱 명백하고 분명하게 계시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쓰시던 낮은 훈련 방법을 버리신다.
5. 구약시대에는 형상과 의식으로 진상을 전함 = 그리스도 예표

구약은 실재(진리의 구현)가 없기 때문에 실체 대신에 형상(그림자)과 상징을 보였을 뿐이다.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받으셨으므로, 제사장이 매일 교체되던 제사장 제도는 폐지된 것이 확실하다.
6. 구약은 문자적, 신약은 영적이다

율법은 문자적인 교훈이고, 복음은 영적인 교훈이며, 전자는 돌판에 새겼고 후자는 사람의 마음에 새겼으며, 전자는 죽음을, 후자는 생명을 전파하며, 전자는 정죄를, 후자는 의를 전파한다.
7. 구약의 노예상태와 신약의 자유

구약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경은 구약을 '종살이'의 언약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신약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어 올려 신뢰와 확신을 가지게 하므로 '자유'의 언약이라고 부른다.
8. 구약은 한 민족에, 신약은 모든 민족에 관계한다

그리스도 강림시까지 주께서 한 민족을 택하시고 은총의 언약을 그 민족에 국한 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만유시오 만유 안에 계시므로, 이방인들을 부르시는 것은 신약이 구약보다 우수한 점을 밝히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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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체의 동일함

실체의 동일함은 구약과 신약 사이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동일한 구원의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를 담고 있습니다. 구약의 예표와 상징들은 신약에서 실체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체의 동일함은 성경의 통일성과 권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구약은 구원에 대한 장래를 내다본다

구약은 구원에 대한 장래를 내다보며, 그리스도의 오심과 구속 사역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예언들과 상징들은 신약에서 성취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점진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약의 메시아 예언, 제사와 의식, 그리고 다양한 예표들은 신약의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 사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약의 장래 지향성은 성경의 통일성과 신약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구약에서의 의롭다 함: 은총

구약에서의 의롭다 함은 은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의인들은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 다윗, 욥 등의 인물들은 자신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선택과 용서로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이는 신약의 의롭다 함이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구약의 의롭다 함은 신약의 의롭다 함의 기초가 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구약은 영적 축복을 현세적 축복으로 표현

구약에서 하나님의 축복은 주로 현세적인 축복, 즉 물질적 번영, 건강, 자손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화와 이해 수준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세적 축복은 영적 축복을 상징하고 있으며, 신약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나안 땅의 약속은 영원한 천국을 상징하며, 물질적 번영은 영적 풍요를 나타냅니다. 이처럼 구약의 현세적 축복은 신약의 영적 축복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5. 구약시대에는 형상과 의식으로 진상을 전함 = 그리스도 예표

구약시대에는 형상과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성막, 제사, 절기 등의 의식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하며,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은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약의 형상과 의식은 신약에서 실체로 나타나며, 그리스도의 사역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약과 신약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구약은 문자적, 신약은 영적이다

구약은 주로 문자적이고 외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신약은 더욱 영적이고 내면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 의식, 제사 등은 문자적 준수를 요구하지만, 신약에서는 이러한 외형적 요소들이 내적 변화와 영적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제시됩니다. 예를 들어 구약의 안식일 준수는 신약에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적 안식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처럼 구약과 신약은 서로 다른 강조점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동일한 구원의 진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7. 구약의 노예상태와 신약의 자유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의 노예상태에 있었지만,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자유가 주어집니다. 구약의 율법은 죄와 죽음의 권세에 매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지만, 동시에 그 율법을 지키기 위한 엄격한 요구사항들로 인해 백성들은 고통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를 대신 담당하심으로써, 믿는 자들은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노예상태에서 신약의 자유로 나아가는 과정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점진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8. 구약은 한 민족에, 신약은 모든 민족에 관계한다

구약은 주로 이스라엘 민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신약은 모든 민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여 그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펼치셨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구약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신약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특정 민족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인류를 향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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