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정서지원서비스 프로그램

문서 내 토픽

1. 고독사의 정의 및 현황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최후를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고독사 통계는 무연고사망자 통계로 추정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무연고 사망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전체 2,010명 중 835명(41.5%)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청년 고독사는 부모·형제와의 관계적 단절과 취업난이 주요 구성요소이다.
2.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2022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천 가구이며, 서울시 강서구는 36%가 1인 가구로 파악되고 있다. 강서구는 면적 41.4㎢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6.8%를 차지하며, 인구 56만 명 중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3. 정서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구성

마음의 울타리 프로그램은 여가 향유 및 정서 함양,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 식생활 개선, 삶의 질 향상, 위험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예술·체육 프로그램,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요리·영양교육 프로그램, 생활편의 제공 프로그램, 통신·금융·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주1회 또는 월1~2회 운영한다.
4. 지역사회 복지자원 활용 및 연계

강서구 내 지역종합복지관 5개소, 노인종합복지관 1개소, 자활지원센터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곳, 청소년복지센터 및 지원시설 6개소 등의 복지자원이 있다. 대학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를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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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독사의 정의 및 현황

고독사는 사회적 고립 속에서 혼자 사망하는 현상으로,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고독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결함을 반영합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의와 함께 체계적인 현황 파악이 필수적입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가족 구조의 변화가 고독사 증가의 주요 원인이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고독사 문제는 단순히 의료적 관점이 아닌 사회복지, 정신건강, 지역사회 연대 등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복합적 현안입니다.
2.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급증은 현대 사회의 주요 인구 변화 추세입니다. 경제적 독립, 개인주의 확산, 결혼 관념의 변화 등이 이러한 현상의 배경이 됩니다. 그러나 1인 가구 증가가 반드시 사회적 고립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개인의 선택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관점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1인 가구 중 취약계층, 특히 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입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정서적 고립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내 상호부조 문화 조성이 필요합니다.
3. 정서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구성

정서지원서비스는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상담, 정신건강 관리, 사회적 관계 형성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 시 대상자의 연령, 성별, 문화적 배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전문 인력의 양성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해야 합니다. 정서지원서비스는 단순한 심리 상담을 넘어 사회적 연결성을 회복하는 통합적 접근이어야 합니다.
4. 지역사회 복지자원 활용 및 연계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연계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입니다. 지역 내 복지관, 보건소, 종교기관, 자원봉사 조직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자원이 산재되어 있고 연계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조정 역할과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적 접근은 고독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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