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만의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 3가지 비교 분석

본 내용은 " 지역사회복지실천모델 유형 중 로스만의 3가지 모델의 특성을 비교해서 설명하고 적용 사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바랍니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5.03.29

문서 내 토픽

• 1. 지역사회개발모델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으로 참여하여 변화를 만드는 모델이다. 주민 간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하며, 외부 전문가보다 내부 구성원의 경험과 판단을 우선시한다. 공동체 형성과 주민 역량강화를 동반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을 둔다. 부산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주민들이 닥나무를 매개로 닥종이 공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 2. 사회계획모델

  문제 해결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실천 유형이다. 과학적 데이터와 분석, 객관적 판단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수립한다. 빅데이터와 GIS를 활용한 복지지도 작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확장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의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서 인구 고령화와 다문화가정 증가 등을 분석하여 5개년 복지 정책을 설계한 사례가 있다.

• 3. 사회행동모델

  구조적 불평등과 억압에 저항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접근 방식이다. 지역사회를 권력 관계와 이익 충돌이 존재하는 정치적 공간으로 본다. 조직된 주민의 집단행동을 통해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추구한다. 인천 송도 주민들의 쓰레기소각장 반대 운동에서 SNS, 서명운동, 집회 등을 통해 정책 재검토를 이끌어낸 사례가 전형적이다.

• 4. 로스만 모델의 통합적 적용

  세 모델은 고립되어 작동하지 않으며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서 더욱 강력한 실천 효과를 발휘한다. 주민의 문제제기(사회행동) → 전문가의 계획 수립(사회계획) → 주민 주도의 실행(지역개발)이라는 흐름으로 융합되어 나타난다. 실천가의 중재 능력과 현장 감각이 중요하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전략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지역사회개발모델

  지역사회개발모델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실천적 접근방식입니다. 이 모델의 강점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실제 적용 시 주민 참여 동기 부족, 리더십 부재, 자금 부족 등의 현실적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지역사회 조직의 적절한 지원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 2. 사회계획모델

  사회계획모델은 전문가 중심의 합리적 분석과 체계적 계획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방식입니다. 이 모델의 장점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분석, 효율적 자원배분, 명확한 목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규모 사회정책이나 도시계획 같은 거시적 차원의 문제 해결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하향식 계획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며, 계획과 현실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전문성과 주민의 참여를 균형있게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3. 사회행동모델

  사회행동모델은 사회적 불평등과 불의에 저항하고 권력 재분배를 추구하는 급진적 접근방식입니다. 이 모델은 소외된 집단의 권리 옹호, 사회정의 실현, 구조적 변화 추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점은 기존 체제의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내고 근본적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갈등 유발, 사회 분열 심화, 현실적 실행 어려움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급진적 행동이 오히려 저항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 접근과 대화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4. 로스만 모델의 통합적 적용

  로스만 모델은 지역사회개발, 사회계획, 사회행동의 세 가지 접근방식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포괄적 프레임워크입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가치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거나 조합할 수 있다는 유연성입니다.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시 주민 참여(개발), 전문적 분석(계획), 권리 옹호(행동)를 상황에 맞게 조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세 모델의 철학적 차이로 인한 갈등 관리, 통합 적용의 복잡성, 실행 과정에서의 우선순위 결정 등이 도전과제입니다. 따라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