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간암)의 병태생리, 원인, 증상 및 진단

본 내용은 " 간세포성 암종(간암) 케이스(간호과정1개)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2.20

문서 내 토픽

• 1. 간세포암의 정의 및 역학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90%는 간세포암이며, 약 10%는 담관세포암이다. 간세포암이 가장 흔하므로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을 지칭한다. 간암은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특히 40~50대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다.

• 2. 간암의 원인

  간암의 약 80%는 간경변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20%는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에서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을 유발하고 다른 만성 간 질환에 의한 간암 발생도 촉진한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부패한 땅콩이나 옥수수의 곰팡이에 존재하는 아플라톡신 섭취로 간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 3. 간암의 임상 증상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혹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복부 종괴 등의 비특이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진행된 경우에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4. 간암의 진단 검사

  간암이 발생하면 환자의 혈액에서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선별 검사에 혈액 검사를 많이 활용한다. 혈액 검사를 통한 종양 표지자 측정은 간암 진단의 중요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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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세포암의 정의 및 역학

  간세포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역학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유병률이 상당합니다. 간세포암은 주로 만성 간질환, 특히 간경변증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 방법과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있어,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2. 간암의 원인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 세계 간암 환자의 약 80%가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이며, 알코올성 간질환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증가로 인해 대사증후군 관련 간암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흡연, 곰팡이 독소 노출, 특정 화학물질 등도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음주 절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등을 통한 1차 예방이 간암 발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합니다.

• 3. 간암의 임상 증상

  간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비특이적 증상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 우상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황달, 복수, 하지부종 등 간경변증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종양 표지자 상승이나 우연한 영상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간암이 진행되면 소화기 출혈, 간성뇌증, 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에서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증상 발현 전 조기 단계에서 진단하는 것이 치료 성공률과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 4. 간암의 진단 검사

  간암의 진단은 영상 검사와 종양 표지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집니다. 초음파는 선별검사로 널리 사용되며, CT와 MRI는 종양의 크기, 위치, 혈관 침범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알파태아단백(AFP)과 PIVKA-II 같은 종양 표지자는 진단과 예후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시 조직 생검을 통해 조직학적 확진을 하며, 최근 액체 생검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진단 후 병기 결정을 위해 흉부 CT와 뼈 스캔 등 전이 검사가 수행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치료 방법 선택과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하므로, 표준화된 진단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