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 언어검사 도구 정리

문서 내 토픽

1. K M-B CDI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영유아의 언어발달을 평가하는 공식검사도구로, 8-36개월 남녀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 보고를 통해 실시된다. 표현어휘, 수용어휘, 제스처와 놀이, 문법 등을 평가하며 연령별 백분위수 규준을 제공한다. 임상에서 영유아의 언어발달 및 발달지체 여부를 선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이며, 축약판도 개발되어 있다.
2. SELSI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생후 4-35개월 영유아의 언어발달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도구로,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발달 간의 차이를 분석한다. 음운능력, 구문론적 언어능력, 화용론적 언어능력 등 다양한 언어능력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기초선과 한계선이 존재하며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실시된다.
3. CSBS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8-24개월 아동의 의사소통과 상징행동을 평가하는 검사도구로, 아동과의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실시된다. 의사소통기능, 의사소통수단, 상호교류능력, 사회-정서적 표시, 상징행동을 평가하며, 준비하기, 의사소통 유도, 책 보기, 상징놀이, 언어이해, 구조적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4. PRES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만 2-6세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도구로, 의미론, 구문론, 화용론적 언어능력을 포함한다. 언어발달지체 여부를 판별하고 수용-표현언어 발달 간의 차이를 분석하며, 통합언어발달연령이 생활연령보다 2세 이상 낮으면 언어장애로 간주한다.
5. LSSC (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만 7-12세 학령기 아동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도구로, 학습을 위한 언어 평가에 중점을 둔다. 11개의 하위검사로 구성되며 총 60-70분 소요된다. 수용언어, 표현언어, 의미, 문법, 화용담화 등을 평가하고 언어지수를 산출하여 아동의 언어발달 수준을 분류한다.
6. REVT (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만 2세 6개월부터 만 16세 이상 성인의 수용어휘력과 표현어휘력을 측정하는 검사도구이다.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 다양한 품사와 자연물, 기계, 동물, 직업 등 다양한 의미범주를 포함한 18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어휘발달연령, 백분위수, 표준편차를 제공하여 어휘능력 지체 여부를 판별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K M-B CDI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K M-B CDI는 한국 영유아의 의사소통 발달을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부모 보고 형식으로 설계되어 자연스러운 환경에서의 언어 사용을 반영하며, 문화적으로 적절한 어휘와 표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언어 발달 단계에서 개별 아동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부모의 정확한 관찰과 기록이 중요하므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2. SELSI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SELSI는 영아의 언어 발달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순차적 척도로서 매우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발달 단계별로 언어 능력을 측정하여 개입이 필요한 영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조기 개입 프로그램에서 기준선 설정과 진전 모니터링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표준화 표본의 대표성과 문화적 적응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평가자의 훈련과 경험이 결과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3. CSBS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CSBS는 의사소통과 상징적 행동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포괄적인 도구로서 언어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과 놀이 능력도 함께 고려합니다. 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발달장애 선별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 관찰을 포함하여 실제 기능적 능력을 더 잘 반영합니다. 다만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전문가의 높은 수준의 임상적 판단이 요구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4. PRES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PRES는 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를 분리하여 평가함으로써 각 영역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분화된 평가는 맞춤형 중재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표준화된 절차와 규범 참조 점수는 객관적인 비교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문화적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며,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기능성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5. LSSC (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LSSC는 학령기 아동의 언어 능력을 학교 환경과 학습에 필요한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합니다. 이는 학업 성공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교육 현장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읽기, 쓰기, 문법 등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언어 능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합니다. 다만 개인차가 큰 학령기 아동들의 다양한 언어 프로필을 모두 포착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될 수 있습니다.
6. REVT (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는 어휘력을 수용 및 표현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밀하게 평가하는 도구로서 언어 발달의 핵심 요소인 어휘를 중점적으로 측정합니다. 표준화된 절차와 명확한 채점 기준으로 높은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에 적용 가능하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실시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어휘만 측정하므로 문법, 음운, 화용 능력 등 다른 언어 영역은 평가하지 못하며, 전체 언어 능력의 완전한 그림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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