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학 요로감염(UTI) 간호과정 및 진단

본 내용은 " [아동간호학] 요로감염(UTI)간호 /간호과정 및 간호진단 2개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2.14

문서 내 토픽

• 1. 요로감염(UTI)의 정의 및 분류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및 전립선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존재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감염 부위에 따라 상부요로감염(신우신염)과 하부요로감염(방광염)으로 분류되며, 상부요로감염은 신반흔, 신기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부요로감염은 대부분 국소감염으로 치료됩니다. 소아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3-5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특히 4세 이하에서 영구적 신반흔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2. 요로감염의 원인 및 발생기전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은 대장균(70-90%)이며, 그람음성 세균이 대부분입니다. 발생기전은 주로 상행성 감염으로, 항문과 질 입구의 정상 세균이 요도를 통해 상행하여 발생합니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외요도 개구부가 질 입구에 위치하여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남아에서는 포경수술 여부가 중요하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아에서 발병률이 10배 이상 높습니다. 피로, 성관계, 당뇨, 면역억제 등이 위험요소입니다.

• 3. 요로감염의 증상 및 진단

  급성 신우신염은 고열(38.5°C 이상), 옆구리 통증, 구토, 오한 등 전신증상을 보이며, 방광염은 빈뇨, 배뇨곤란, 하복부 통증을 나타냅니다. 신생아와 영아는 비특이적 증상(고열, 보챔, 설사)을 보입니다. 진단은 요배양검사(105CFU/ml 이상), 요분석검사(혈뇨, 백혈구), 신장초음파,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VCUG), 신장스캔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ESR 증가, CRP 증가가 관찰됩니다.

• 4. 요로감염의 치료 및 예방

  치료는 항생제 투여(세팔로스포린계, 초기 정맥주사 후 경구 전환)를 기본으로 하며, 발열성 요로감염은 14일간 치료합니다. 일반적 치료로 충분한 수분섭취, 회음부 위생관리, 규칙적 배뇨, 변비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예방은 항문과 질의 청결 유지, 수분 섭취 증가, 규칙적 배뇨, 헐렁한 옷 착용, 여아의 올바른 배변 후 닦기 습관이 중요합니다. 조기진단과 치료로 신반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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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로감염(UTI)의 정의 및 분류

  요로감염은 요로계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상부요로감염(신우신염)과 하부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으로 분류되는 체계는 감염 부위에 따른 임상 증상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무증상 세균뇨와 증상성 요로감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요로감염의 정확한 정의와 분류는 환자 관리와 예후 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의료진이 명확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기본 개념입니다.

• 2. 요로감염의 원인 및 발생기전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은 대장균(E. coli)이며, 이는 정상 장내 세균이 요도를 통해 상행 감염하는 경로로 발생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요로감염에 취약한 이유는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항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발생기전에서 세균의 병독성 인자(fimbriae, toxin)와 숙주의 방어기전(요류, 요로상피세포의 항균물질) 간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요로폐색, 신경인성 방광, 역류 등의 구조적 이상이 있으면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러한 원인과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의 기초가 됩니다.

• 3. 요로감염의 증상 및 진단

  요로감염의 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하부요로감염은 배뇨곤란, 빈뇨, 요급박증 등의 배뇨증상을 보이고, 상부요로감염은 옆구리 통증, 발열, 오한 등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소변검사(백혈구, 질산염, 백혈구에스터라제), 요배양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요배양이 확진의 표준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는 세균뇨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증상 유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검사(초음파, CT)는 구조적 이상이나 합병증 의심 시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합니다.

• 4. 요로감염의 치료 및 예방

  요로감염의 치료는 항생제 투여가 기본이며, 감염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경구 또는 정맥주사 항생제를 선택합니다. 하부요로감염은 3일간의 단기 항생제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많으나, 상부요로감염은 7-14일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내성 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감수성 자료에 기반한 경험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 측면에서는 충분한 수분섭취,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기, 성관계 후 배뇨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효과적입니다. 재발성 요로감염 환자는 저용량 예방적 항생제나 크랜베리 제품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폐색, 역류)이 있으면 이를 교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