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환자의 간호과정 및 간호중재

본 내용은 " 자궁경부암 간호과정 (간호진단 5개, 간호과정 2개)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2.11

문서 내 토픽

• 1.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본 사례의 환자는 39세 여성으로 불규칙한 질출혈, 옆구리 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펀치생검 결과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되었으며, 종양 크기는 지름 4.5cm, 깊이 0.5cm이고 전이성 림프절은 없었다. Stage ⅡA로 분류되어 근치적 복강경 자궁절제술(Laparoscopic Radical Hysterectomy)을 시행하였다.

• 2. 간호진단 및 우선순위 설정

  환자의 건강문제는 급성통증, 전해질불균형(고칼륨혈증), 질출혈(출혈위험성), 빈혈(낙상위험성), 고혈당으로 파악되었다. Maslow 욕구단계, 생명에 위협이 되는 정도, 환자가 느끼는 정도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급성통증(19점)을 최우선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생리적 욕구 단계에 해당하며 환자의 회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 3. 수술 후 통증관리 및 간호중재

  수술 직후 NRS 8점의 급성통증을 호소하였다. PCA(자가통증조절장치) 적용, 진통제(Pethidine 25mg) 투여, 심호흡 및 수술부위 지지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3시간 이내에 NRS 3점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환자는 PCA 사용법과 효과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술 후 4시간 경과 시 NRS 2점으로 통증이 효과적으로 관리되었다.

• 4. 빈혈 및 낙상위험성 관리

  입원 시 Hb 4.0으로 심한 철결핍성 빈혈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어지럼증과 낙상위험이 높았다. Morse Fall Scale 점수 60점(고위험군)으로 평가되었다. 농축적혈구 수혈(7/31, 8/1), 경구용 철분제(Feroba-you 256mg) 투여, 낙상예방활동을 수행하였다. 5일 이내에 Hb, Hct, RBC 수치가 정상범위로 회복되었으며, 질출혈도 감소하여 낙상위험이 감소하였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자궁경부암은 HPV 바이러스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예방 백신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으므로 여성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의 높은 발병률을 고려할 때, 보건 교육과 접근성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예방적 관점에서 HPV 백신 접종 권장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강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간호진단 및 우선순위 설정

  간호진단과 우선순위 설정은 효과적인 간호 중재의 기초입니다.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 다음 신체적, 심리사회적 문제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통증, 불안, 신체상 변화 등 다양한 간호 문제가 발생하므로 체계적인 사정과 우선순위 설정이 필수적입니다. 간호사의 임상적 판단력과 경험이 중요하며, 환자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화된 간호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 3. 수술 후 통증관리 및 간호중재

  수술 후 통증 관리는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간호 영역입니다. 약물적 중재와 비약물적 중재를 병행하여 효과적인 통증 조절을 이루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후에는 개인차가 크므로 환자의 통증 정도를 정확히 사정하고 맞춤형 중재를 제공해야 합니다. 심호흡, 이완요법, 음악치료 등의 비약물적 방법과 진통제 투여를 적절히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통증 관리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빈혈 및 낙상위험성 관리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빈혈은 질병 자체, 항암 치료,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합병증입니다. 빈혈은 피로, 어지러움, 무기력감을 유발하여 낙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을 조기에 발견하고, 철분 보충, 영양 관리, 필요시 수혈 등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 개선, 보조기구 제공, 환자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령 환자나 항암 치료 중인 환자는 낙상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 깊은 관찰과 중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