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서비스 이용 정도 차이 및 영향요인 분석

문서 내 토픽

1. 언택트(Untact) 서비스의 정의 및 확산

언택트는 '콘택트(Contact)'에 'Un'을 붙여 만든 신조어로, 직접 대면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을 의미한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2018년 제시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문화예술, 금융, 공공서비스,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2. 정보격차와 정보 소외계층의 문제

언택트 방식의 확대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불편함을 주고 정보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기존 연구는 언택트 서비스의 도입 효과와 고객 만족도에 집중했으나, 정보격차 문제에 대한 심층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정보 소외계층과 일반 대중 간의 언택트 서비스 이용 정도 차이를 분석하고 그 영향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3. 연구 방법 및 표본 설계

2020년 7월~8월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국민 700명(만 55세 이상 고령층 230명 포함),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 각 220명, 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자 각 70명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성·연령·광역지자체별 비례할당표집 방법을 사용하여 두 집단 간 정확한 비교를 가능하게 했다.
4. 연구 변수 및 측정도구

독립변수는 기기 활용 능력(9문항, 5점 척도), 교육수준(7문항, 이분 척도), 인식 수준(2점 척도)으로 구성되었다. 종속변수는 동영상, 식음료, 건강, 문화예술, 자동차, 기업, 쇼핑, 교육, 부동산, 금융, 공공서비스 등 11개 분야 19문항으로 측정했다. 통제변수는 성별, 나이, 직업, 소득, 가족 구성원, 거주지역 등 인구사회학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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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택트(Untact) 서비스의 정의 및 확산

언택트 서비스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혁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비대면 거래와 서비스 제공은 효율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원격 의료, 온라인 교육,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택트 서비스의 확산이 모든 계층에게 동등한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기술 인프라와 디지털 리터러시의 차이로 인해 일부 집단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언택트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포용적 접근성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정보격차와 정보 소외계층의 문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고령층, 저소득층, 농촌 지역 주민 등 정보 소외계층은 디지털 기기 접근성 부족뿐만 아니라 디지털 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해 교육, 고용, 의료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세대 간, 지역 간, 계층 간 불평등을 확대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합니다.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 높은 인터페이스 개발, 그리고 정책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디지털 포용성 없이는 진정한 사회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연구 방법 및 표본 설계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은 적절한 연구 방법과 표본 설계에 달려 있습니다. 정보격차와 언택트 서비스 이용 간의 관계를 연구할 때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병행하는 혼합 방법론이 효과적입니다. 표본 설계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소득 수준, 지역, 교육 배경을 대표할 수 있도록 층화 표본 추출을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정보 소외계층을 충분히 포함시켜야 연구의 대표성이 확보됩니다. 표본 크기는 통계적 검정력을 고려하여 결정하고, 표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적 관리 체계가 필요합니다. 연구 설계 단계에서의 신중한 계획이 결과의 신뢰성을 결정합니다.
4. 연구 변수 및 측정도구

연구 변수의 명확한 정의와 타당한 측정도구는 연구 성공의 핵심입니다. 독립변수로는 정보격차 수준(디지털 기기 접근성, 인터넷 활용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종속변수로는 언택트 서비스 이용 정도와 만족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측정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기존 척도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척도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할 때는 이해하기 쉬운 문항 구성과 다양한 응답 방식(온라인, 오프라인, 전화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통제변수로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소득 등을 포함하여 혼재변수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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