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고리와 태아순환

문서 내 토픽

1. 윌리스 고리(Circle of Willis)

윌리스 고리는 뇌의 기저부에 위치한 동맥 고리로, 뇌가 산소 결핍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쪽 손상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존재한다. 뇌하수체 줄기를 둘러싸고 있으며 전뇌와 후뇌의 혈액공급을 제공한다. 척추동맥이 만나 기저동맥을 형성하고, 후교통동맥으로 내경동맥과 연결되며, 전교통동맥이 양 전대뇌동맥을 이어준다.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류는 내경동맥(80%)과 척추동맥(20%)을 통해 이루어진다.
2. 뇌혈관의 주요 동맥

윌리스 고리를 구성하는 주요 동맥은 전교통동맥, 전대뇌동맥, 중대뇌동맥, 내경동맥, 후교통동맥, 후대뇌동맥이다. 전대뇌동맥은 전두엽과 두정엽의 내측면에 분포하고, 중대뇌동맥은 전두엽, 후두엽, 측두엽의 외측부에 분포한다. 후대뇌동맥은 중뇌, 간뇌, 측두엽 저면, 후두엽에 분포하며, 내경동맥은 머리와 뇌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다.
3. 뇌혈관손상에 따른 증상

중간 대뇌동맥 손상 시 반대측 반신마비, 팔 마비, 감각소실, 반맹증, 언어상실증이 나타난다. 앞대뇌동맥 손상 시 다리마비, 감각손상, 요실금, 기억상실증이 발생한다. 뒤대뇌동맥 손상 시 반맹증, 얼굴인식불능증, 반신마비가 나타난다. 척추뇌바닥동맥 손상 시 온도감각저하, 부전마비, 안면통, 현기증,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4. 태아순환

태아순환은 태아의 심장과 큰 혈관의 순환 경로를 포함하며, 태아 혈관의 종류와 출생 후 순환의 변화를 다룬다. 태아는 모체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특별한 순환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출생 후 폐호흡이 시작되면서 순환계가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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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윌리스 고리(Circle of Willis)

윌리스 고리는 뇌의 혈액 공급에서 매우 중요한 구조입니다. 이 동맥환은 전뇌동맥, 내경동맥, 후뇌동맥을 연결하여 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보장합니다. 특히 한쪽 혈관이 폐색되었을 때 측부순환을 통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윌리스 고리의 해부학적 변이가 크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동일한 구조를 가지지 않으며, 이는 뇌졸중 위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뇌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시 개인의 윌리스 고리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뇌혈관의 주요 동맥

뇌혈관계는 내경동맥과 척추동맥이라는 두 개의 주요 공급원으로부터 혈액을 받습니다. 내경동맥은 전뇌동맥과 중뇌동맥을 분지하여 뇌의 전반부와 측면을 공급하고, 척추동맥은 후뇌동맥을 형성하여 뇌의 후반부를 공급합니다. 각 동맥의 폐색은 특정 뇌 영역의 손상을 초래하므로, 뇌졸중 진단 및 치료에서 어느 동맥이 영향을 받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뇌혈관의 정상적인 해부학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신경영상 해석과 임상 예후 판단에 매우 중요합니다.
3. 뇌혈관손상에 따른 증상

뇌혈관손상으로 인한 증상은 손상된 혈관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중뇌동맥 폐색 시 편측 마비와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전뇌동맥 폐색 시 인지 기능 저하가 주요 증상입니다. 후뇌동맥 폐색은 시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성 뇌졸중의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증상의 심각도는 측부순환의 발달 정도와 개인의 뇌 가소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재활 치료의 효과도 개인차가 큽니다.
4. 태아순환

태아순환은 성인의 폐순환과 전신순환과는 완전히 다른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태아는 폐호흡을 하지 않으므로 난원공과 동맥관을 통해 우심방과 좌심방, 대동맥을 직접 연결하여 폐를 우회합니다. 또한 제대정맥을 통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받고, 정맥관을 통해 간을 우회합니다. 출생 후 폐호흡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우회로들이 기능적으로 폐쇄되고 해부학적으로 폐쇄됩니다. 태아순환의 이해는 선천성 심질환 진단과 신생아 순환 적응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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