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복지행정의 역사: 형성기에서 확립기까지

본 내용은 " 사회복지행정론-- 미국 사회복지 행정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3개의 시대로 구분하여 설명되는데, 형성기-발전기-확립기에 있었던 주요한 내용을 설명하시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역사 속 사건을 선택하여 그 선택 이유와 배경을 기술하시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0.24

문서 내 토픽

• 1.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형성기(~1920년대)

  미국은 19세기 중반 남북전쟁 이후 산업화로 인한 사회문제 증가로 사회복지에 관심이 높아졌다. 1877년 자선조직협회가 미국 동부에서 최초로 조직되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효율적인 민간 자선활동이 강조되었다. 20세기 초 지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공동모금회 창설로 행정가의 역할이 증가했으며, 1914년 사회사업교육에 행정이 등장하고 1923년 행정이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었다. 같은 해 밀포드 회의에서 사회복지행정이 기본적인 사회복지실천방법으로 인정받았다.

• 2.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발전기(1930~1960년대)

  1935년 사회보장법 제정으로 공공 복지행정이 크게 확대되었고, 사회복지 행정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일반행정과 사회복지행정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사회사업 전문직이 주류에 포함되었다. 1950년 공동모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미국 사회복지 공동모금협회로 발전했다. 1960년대 민주화운동의 결과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기관이 출현하고 행정의 관리 기능이 강화되었으나, '빈곤과의 전쟁'에서 여러 기관이 사회문제 해결에 실패해 비판을 받았다.

• 3.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확립기(1970~1990년대)

  1970년대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강화하면서 사례관리와 효율화 방법이 등장했다. 1975년까지 84개 대학 중 19개가 행정 교과과정을 채택했으며, 1976년 전문학술지 '행정사회사업'이 발간되어 학문적 체계가 확립되었다.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사회복지 부문이 민영화되고 예산이 축소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상업화와 민영화가 강화되어 재정 관리와 마케팅이 강조되었다.

• 4. 사회복지 부문의 민영화 정책

  1980년대 이후 미국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라 공공 사회복지 서비스가 민간기관으로 위탁·이양되는 민영화가 시행되었다. 이는 공공 사회복지를 축소하고 민간 사회복지를 활성화하는 의미로, 서비스 구입 계약과 보조금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정적 전문지식과 프로그램 관리, 자원 동원 능력을 갖춘 관리자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형성기(~1920년대)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형성기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초기 단계였습니다. 이 시기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운동은 빈곤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종교 기관과 민간 자선단체 중심의 구호 체계에서 점진적으로 전문화된 사회복지 행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현대 사회복지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는 여전히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관점이 지배적이었으며, 국가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초기 시도는 이후 사회복지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됩니다.

• 2.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발전기(1930~1960년대)

  1930년대 대공황은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으로 사회보장법이 제정되면서 국가가 사회복지의 주요 책임자로 등장했습니다. 이 시기 실업보험, 노령연금, 공공부조 등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 양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1960년대 대사회 프로그램은 빈곤 퇴치를 위한 적극적 개입을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사회복지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했습니다. 다만 관료화와 프로그램의 비효율성 문제도 함께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 3. 미국 사회복지행정의 확립기(1970~1990년대)

  1970~1990년대는 미국 사회복지행정이 제도적으로 완성되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화가 심화되었으며, 행정 체계의 효율성 개선이 강조되었습니다. 보수주의 정치의 영향으로 복지 지출 억제와 자율성 강화 정책이 추진되었습니다. 지방분권화 추세 속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의 역할 분담이 명확해졌습니다. 또한 이 시기는 사회복지 행정의 과학화와 평가 체계의 도입이 활발했습니다. 다만 신자유주의적 정책 기조로 인한 복지 축소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민영화 정책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 4. 사회복지 부문의 민영화 정책

  사회복지 부문의 민영화 정책은 신자유주의 경제 논리에 기반한 정책 전환입니다. 효율성 증대와 정부 재정 부담 경감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다양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는 민간 부문의 혁신성과 경쟁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이 가능하며,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는 이윤 추구 논리로 인한 취약계층 배제, 서비스 접근성 저하, 사회적 불평등 심화 우려가 있습니다. 사회복지는 기본적 인권 보장의 성격을 가지므로, 순수 시장 논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