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내출혈 환자의 신경과 간호사례

본 내용은 " 신경과 케이스(비효율적인 뇌조직관류, 비효율적 기도청결, 감염위험성, 피부손상위험성) 에이쁠받은케이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8.30

문서 내 토픽

• 1. 외상성 뇌내출혈(Trau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개방성 두개내 상처 없는 외상성 뇌내출혈 환자로 2023년 2월 6일 개두술 혈종제거 수술 후 2월 9일 CT에서 왼쪽 전두엽 혈종 재축적 소견을 보임. 3월 6일 척추성형술 추가 시행. 환자는 의식 깊은 졸음 상태로 GCS 9점(eye 4, verbal 1, motor 4)이며 사람, 시간, 장소에 대한 지남력 없음. 혈종 재축적과 관련된 비효과적 뇌조직관류 장애 진단으로 혈압강하제(kanarb, niferon) 투여 및 침상머리 30도 상승 등의 간호중재 시행.

• 2. 비효율적 기도청결 관리

  고유량 단순마스크로 산소 3-5L/min 투여 중이며 SpO2 96-98% 유지. 구강흡인 시 흰색의 진한 분비물이 보통량에서 다량으로 배출됨. 흉부물리요법, 정기적 체위변경(2시간마다), 진해거담제(Alocxol) 투여, 분무기 치료 시행. 폐부종 및 양측 흉막삼출액 소견 있음. 간호목표는 퇴원 전까지 구강흡인 시 분비물 배출 중단 달성.

• 3. 침습적 처치 관련 감염위험성 관리

  도뇨관, 좌측 L-tube, 우측 팔 PICC 유지 중이며 척추성형술 수술부위 2개 봉합선 있음. 체온 36.1-37.3℃로 정상 범위 유지, 발열, 오한, 떨림 등 감염 전신증상 없음. 항균제(Cravit) 투여 중. 혈액검사에서 WBC 4.28(저하), SEG NEU% 66.50, ESR 86(상승), CRP 142.65(상승). 손위생, 도뇨관 관리, 수술부위 드레싱 관리 등 감염예방 중재 시행.

• 4. 욕창 위험성 및 피부손상 예방

  Braden scale 욕창위험도 평가 12점으로 고위험군. 미골 부위 1단계 욕창 발생. 감각인지 전혀 없음, 습기 지속적, 활동도 침상안정, 기동력 전혀 없음, 영양상태 불량, 마찰력/응전력 문제 있음. 에어매트리스 적용, 2시간마다 체위변경, 침상시트 및 환의 건조 유지, 압력 부위에 패드 적용 등의 예방중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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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상성 뇌내출혈(Trau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외상성 뇌내출혈은 응급 신경외과 상황으로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초기 평가에서 Glasgow Coma Scale을 통한 의식 수준 판정과 신경학적 징후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합니다. CT 또는 MRI를 통한 정확한 출혈 위치와 범위 파악이 필수적이며, 두개내압 상승을 관리하기 위해 머리를 30도 상향 유지, 적절한 산소포화도 유지, 정상 체온 유지 등의 기본 간호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예후는 초기 손상 정도뿐만 아니라 이후의 적절한 의료 개입과 간호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다학제적 접근과 지속적인 신경학적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 2. 비효율적 기도청결 관리

  비효율적 기도청결 관리는 호흡기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간호 문제입니다. 특히 의식 저하, 반사 기능 약화, 분비물 증가 상황에서 기도 폐쇄 위험이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기도 흡인, 체위 변경, 호흡 운동 격려 등의 적극적 중재가 필요합니다. 가습기 사용으로 분비물을 묽게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기침 반사 촉진이 중요합니다. 기도 개방 유지를 위해 기관내관이나 기관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폐렴 예방을 위한 구강 위생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 3. 침습적 처치 관련 감염위험성 관리

  침습적 처치는 감염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철저한 감염 관리가 필수입니다. 중심정맥관, 요도카테터, 기관내관 등 모든 침습적 장치는 감염의 입구가 될 수 있습니다. 무균 기법을 엄격히 준수하여 삽입하고, 정기적인 드레싱 교환, 카테터 부위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침습적 처치는 최소화하고, 필요시에도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감염 징후인 발열, 백혈구 증가, 분비물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함께 환자의 면역 상태 유지가 감염 예방의 핵심입니다.

• 4. 욕창 위험성 및 피부손상 예방

  욕창은 장기 입원 환자에게 흔한 합병증으로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Braden Scale 등을 이용한 욕창 위험도 사정이 초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고위험군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2시간마다의 체위 변경, 압력 분산 매트리스 사용, 피부 청결 유지와 적절한 보습이 기본입니다. 영양 상태 개선, 수분 섭취 증진, 배뇨 관리도 피부 건강 유지에 중요합니다. 욕창 고위험 부위인 천골, 발꿈치, 엉덩이 등을 정기적으로 사정하고, 초기 피부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여 즉시 중재하는 것이 욕창 예방의 성공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