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관련 법적, 윤리적 이슈와 말기 암 환자 효과적 간호중재 및 간호사의 역할

문서 내 토픽

• 1. 임종과 관련한 법적, 윤리적 이슈

  우리나라의 의료계는 1997년 '보라매 병원 사건' 이후 인공호흡기 제거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 그러나 2009년 한 가족이 환자의 평소 뜻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해 승소를 한 '김할머니 사건' 이후로 임종기 환자의 치료와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있어 왔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었으며 약 3개월간(2017년 10월 16일~2018년 1월 15일)의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 2월부터 법이 시행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에서 정의 내리는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뜻한다. 이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여 연명의료중단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취득함으로써 자신의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 있기 전 19세 이상의 사람들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사전에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와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 2. 말기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중재

  말기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의 인식상태를 사정하는 것이 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의 요구에 맞추어 간호사는 통증조절, 호흡곤란 완화, 영양-수분공급, 피로 개인위생, 체력 증진, 배설, 감각변화와 관련된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신체적 요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상자의 정서적, 영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간호중재를 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들은 심한 통증과 함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우울감을 호소하므로 이를 감소시키고 죽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임종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의 가족에 대한 지지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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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과 관련한 법적, 윤리적 이슈

  임종과 관련한 법적, 윤리적 이슈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주제입니다.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 보장, 가족의 권리, 의료진의 윤리적 책임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법적 기준이 필요하지만,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다룰 때는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의료진과 환자,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2. 말기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중재

  말기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중재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요구를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신체적 증상 관리, 통증 완화, 영양 관리 등의 의학적 중재와 더불어 우울, 불안, 영적 고통 등의 심리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학제적 팀 접근이 필요하며, 환자와 가족의 선호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기 암 환자에게는 생명 연장보다는 삶의 질 향상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 중심의 통합적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