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을 고찰하시오

문서 내 토픽

• 1. 가족구조와 출생순위

  나는 삼남매 중에 둘째로 태어났다. 위아래는 나와 2~3살 밖에 차이나지 않아 티격태격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우리 남매가 어느 정도까지 다투는 것은 인정하셨다. 다만, 다툼을 할 때 자기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으며, 욕이나 인신모독, 폭력 등의 행위는 절대 금하셨다. 앞서 말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분쟁에서 무조건 진 것으로 간주되었고 용돈에서 일정금액이 차감되었다. 차감된 금액은 분쟁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갔다. 분쟁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둘 다 규칙을 어기는 경우들이 많아 둘 다 용돈만 차감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자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분쟁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일반적인 둘째아이가 가지는 특성(협력, 타협)을 우리 삼남매가 모두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 2. 생활양식

  우리 집은 아들러의 생활양식 분류(지배형, 기생형, 회피형, 사회적 유용형)로 본다면 지배형 일부와 사회적 유용형이 일부 결합된 것 같다. 우리 집은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가 강했지만, 부모님에게 유리하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정말 바쁘지 않은 이상 우리가 무언가 의문점 혹은 요구를 제기했을 경우에 토론식으로 대화를 하였다. 그 토론에서 우리가 이긴 적도 분명히 있었고 이겼을 때에는 원하는 것을 쟁취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셨다. 다만, 우리는 나이가 어려서 감정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부모님은 어른이었고 항상 이성적인 것을 추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토론에서 항상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처럼 토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민주주의적 결정을 추구했기 때문에 나 역시 지금도 어디에 가서도 민주주의적 결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 3.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

  우리 집은 공부를 하라고 이야기는 했어도 공부를 너무 안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크게 뭐라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우리 삼남매 모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형제간에 공부로 인해 열등감이 발생할 일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의 경우에는 가족 내에서는 약간의 열등감이 존재했던 것 같다. 나는 평범한 스타일 정도였지만, 우리 오빠는 학창시절에 얼굴이 꽤나 잘 생겼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고 내 동생도 특출나게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말을 워낙 잘하고 운동을 잘해서 인기가 제법 있었다. 나만 특별한 것이 없었고 외적으로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열등감이 다소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2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상황이 다소 달라졌던 것 같다. 오빠와 동생이 공부에 열중하느라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과거의 느낌이 나지 않았던 반면에 나는 20대 초반에 급격히 볼살이 빠지게 되면서 이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상황이 반대가 되어 내가 우월감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 4. 성격 수정 및 보완

  현재 내 성격에서 수정 및 보완을 해야 할 점이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어릴 적부터 무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토론 혹은 민주주의적 해결방법을 추구하다보니 성격 자체가 독한 부분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논리적으로만 해결하다보니 그러한 성격이 형성되지 못했다. 분명 이 성격은 좋지만, 누군가와 경쟁을 할 때나 어떤 것에 대해 열중할 때 독기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독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바라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진행할 때 타인의 현황과 비교하면서 더욱 열중할 필요도, 경쟁심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가족구조와 출생순위

  가족구조와 출생순위는 개인의 성격 형성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 아이는 부모의 기대와 관심을 가장 많이 받으며, 이는 자신감과 책임감 있는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막내 아이는 부모의 보호와 관심을 더 많이 받아 의존적인 성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조가 핵가족화되면서 형제자매 간의 유대감이 약해지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 구조와 출생순위의 변화는 개인의 성격 형성과 행동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2. 생활양식

  생활양식은 개인의 가치관, 신념, 습관 등이 반영된 총체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생활양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자아실현과 행복 추구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때로는 사회적 갈등과 이해 부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생활양식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반영하므로, 이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다양한 생활양식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 3.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열등감은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으로, 이는 자존감 저하와 부적응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우월성 추구는 자신을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경향으로, 이는 타인에 대한 배타성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므로,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를 극복하고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4. 성격 수정 및 보완

  성격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일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형성되고 변화합니다. 성격 수정 및 보완은 개인의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완벽주의나 강박적 성향은 자신과 타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고 균형 잡힌 성격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약점을 보완하여 건강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성격 수정 및 보완은 개인의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