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의 배경지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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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문서 내 토픽
  •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mimesis'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현실의 모방(mimesis)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지만, 그들의 'mimesis'에는 차이가 있다. 플라톤은 'mimesis'를 이데아를 있는 그대로 모방한 좋은 모방과 실제가 아닌 모방의 세계를 다시 모방하는 것으로 구분하였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능력이 이성적 인간에게 있는 표상 능력이며, 예술이란 예술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는 창조적 모방이라고 보았다.
  • 2.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이 인생의 슬픔과 비참함을 중심 소재로 하며, 주인공의 파멸, 패배, 죽음 등의 불행한 결말을 갖는 극의 형식이라고 정의했다. 비극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포와 연민의 감정을 배출하게 하여 감정의 정화, 즉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teach and delight'를 줄 수 있다고 하였다.
  • 3. 호레이스 시학과 신고전주의 시학
    호레이스 시학은 신고전주의 시학의 모티브가 되며, 'teach and delight'의 문학 이념을 가진다. 핵심 키워드로는 wit, nature (human nature), fancy (imagination), decorum이 있다. 호레이스는 특히 decorum(적절한 어휘와 문체 사용)과 즐거움과 동시에 교훈을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4. 사뮤엘 존슨의 셰익스피어 비평
    사뮤엘 존슨은 셰익스피어를 보편적인 자연을 올바르게 재현하는 자연의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영웅이 등장하지 않으며, 인물들은 공통의 인간 본성을 지니고 있어 독자들이 작품 속 인물의 상황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존슨은 시간, 장소 일치 원칙은 극을 신빙성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가상의 필요성에 의해 나온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5. 롱기누스의 숭고론
    롱기누스의 숭고론에서 숭고는 문체의 힘을 통해 인간을 탈아(상상력의 무한한 현시, 그것을 통한 미학적 이념 구상)로 몰고 가는 것이며, 디오니소스적 숭고의 모티브(terror and delight)가 보인다. 롱기누스는 숭고에는 위대한 정신과 신들린 파토스가 중요한 원천이라고 보았다. 숭고한 대상은 우리의 마음을 고양시키며, Frankenstein의 creature, Alice의 wonderland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 6. 칸트의 숭고론
    칸트는 숭고를 공포와 환희의 양가적 감정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숭고한 대상은 거대한 것과 무한한 것(수학적 숭고-크기), 엄청난 힘을 지닌 것(역학적 숭고-역동적 힘)으로 구분된다. 숭고한 감정은 이에 맞서 보고자 하는 인간 정신의 저항 능력에서 비롯되며, 이념적 무한성의 심미적 표상이라고 볼 수 있다.
  • 7. 니체의 비극론
    니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과 달리, 비극의 카타르시스를 도덕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거부하고 미학적 유희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체는 아폴론 적인 삶과 디오니소스 적인 삶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보았으며, 그리스 비극은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아폴론적 형상화라고 보았다. 또한 니체는 의지를 인간과 세계의 본질로 보며, 고통스러운 삶 자체를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힘에의 의지'를 주장했다.
  • 8. 니체의 철학
    니체는 전통 이원론을 비판하며, 육체와 정신을 같은 것으로 보았다. 그는 고정된 영원한 진리는 없다고 주장하며,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지만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며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체는 신에 의지한 채 살아가는 노예적 삶이 아니라, 매 순간 삶에 의미를 직접 부여하고 가치를 인간 스스로 창조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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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mimesis'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 창작의 본질을 '모방(mimesis)'으로 보았지만, 그 해석에는 차이가 있었다. 플라톤은 예술이 현실 세계의 모방에 불과하며 진리에서 멀어진다고 보았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현실을 이상화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통해 진리에 다가간다고 보았다. 이는 예술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두 철학자의 근본적인 견해 차이를 보여준다. 플라톤의 모방론은 예술을 현실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은 예술이 현실을 정화하고 이상화하는 창조적 과정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차이는 예술에 대한 두 철학자의 상반된 입장을 잘 드러내준다.
  • 2.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은 비극 예술의 본질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비극이 '모방'을 통해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고 보았다. 즉, 비극은 관객의 공포와 연민을 불러일으켜 이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의 구조와 요소, 그리고 비극 작품의 창작 원리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비극 예술의 본질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은 이후 서양 연극과 문학 비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중요한 이론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 3. 호레이스 시학과 신고전주의 시학
    호레이스의 『시학』은 고대 로마의 대표적인 시론서로, 신고전주의 시학의 기반이 되었다. 호레이스는 시가 지켜야 할 규범과 원칙을 제시했는데, 이는 주제의 적절성, 구조의 통일성, 언어의 정제성 등이었다. 신고전주의 시학자들은 이러한 호레이스의 시론을 계승하여 엄격한 형식과 규범을 강조했다. 그들은 시의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시했고, 모방과 규범을 통해 이상적인 작품을 창작하고자 했다. 이러한 신고전주의 시학은 17-18세기 유럽 문학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점차 낭만주의 문학의 대두로 인해 쇠퇴하게 되었다. 그러나 호레이스의 시론은 여전히 문학 비평의 중요한 이론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 4. 사뮤엘 존슨의 셰익스피어 비평
    사뮤엘 존슨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대표적인 비평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평가했는데, 특히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 대사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존슨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셰익스피어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행동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보았다. 또한 존슨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지닌 극적 구조와 언어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 그의 셰익스피어 비평은 이후 셰익스피어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5. 롱기누스의 숭고론
    롱기누스의 숭고론은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미학 이론 중 하나이다. 롱기누스는 숭고(sublime)를 '위대한 영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숭고는 관객의 마음을 압도하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작품의 특성이다. 롱기누스는 숭고를 야기하는 다섯 가지 요소로 위대한 사고, 강렬한 감정, 적절한 수사법, 고상한 어휘, 웅장한 구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관객에게 숭고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보았다. 롱기누스의 숭고론은 이후 근대 미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18세기 유럽의 숭고 미학에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
  • 6. 칸트의 숭고론
    칸트의 숭고론은 근대 미학의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이다. 칸트는 숭고를 '자연의 힘에 대한 우리의 무력함을 인식하면서도 그것을 초월하는 정신적 능력'으로 정의했다. 그에 따르면 숭고는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유한성 사이의 대비에서 발생한다. 칸트는 숭고를 수학적 숭고와 역동적 숭고로 구분했는데, 전자는 크기의 압도성에서, 후자는 힘의 압도성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칸트의 숭고론은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자연 현상에서도 숭고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숭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으며, 이후 낭만주의 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 7. 니체의 비극론
    니체의 비극론은 그의 철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대립을 비극의 핵심 요소로 보았다. 아폴론적인 것은 형식, 질서, 이성을 상징하는 반면,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열정, 무질서, 감정을 상징한다. 니체는 비극이 이 두 원리의 갈등과 조화를 통해 성립된다고 보았다. 그는 비극이 인간의 삶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예술 형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비극이 지닌 고통과 비극성이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킨다고 보았다. 니체의 비극론은 이후 20세기 연극과 문학 이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8. 니체의 철학
    니체의 철학은 서양 철학사에 있어 매우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상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주요 개념들인 '신의 죽음', '초인', '영원회귀' 등은 기존 철학의 근본적인 전제들을 비판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했다. 니체는 기존 도덕과 가치관에 대한 회의적 태도를 보였으며, 인간의 힘과 창조성을 강조했다. 그의 사상은 20세기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철학 사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의 독특한 문체와 수사법은 철학 글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니체의 철학은 여전히 많은 논쟁과 해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현대 사회와 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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