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에 관한 북리뷰 - 유성호,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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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삶과 죽음에 관한 북리뷰 - 유성호,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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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문서 내 토픽
  • 1. 호스피스
    이 책은 죽음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죽음'이란 무엇인지 소개하고,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논제와 정의들을 제시하며 어둡고 모호하며 두렵기만 했던 죽음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한다. 또한 삶에 명확한 끝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고 있는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도록 한다.
  • 2. 삶과 죽음
    이 책을 통해 죽음이 우리 삶과 동떨어진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면에, 우리 삶의 일직선상에 항상 존재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제시된 사례처럼 억울하거나 갑작스러운 사망 외에도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는 등의 경우, 내 삶의 마지막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마무리할 수 없다는 점이 굉장히 답답하고 무서워졌다.
  • 3. 뇌사, 안락사, 존엄사, 자살
    뇌사는 현재 사회적으로도 나도 죽음으로 인정하지만, 아직 안락사나 존엄사에 대해서는 본인의 죽음을 스스로, 의도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 윤리적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 안락사는 본인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자율성을 존중해주어야 하는 측면이 있는데, 나라면 내 상태가 더는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남은 삶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남은 삶에서 고통만 받고 떠나기는 싫어서 안락사로 죽음을 선택하고 싶다.
  • 4. 연명의료
    내가 회복할 가망이 없는 상태에서의 연명의료는 받지 않고, 내 삶을 스스로 존엄하게 마무리할 '죽을 권리'를 보장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의식은 없겠지만 회복되지는 못하고 생명만 간신히 유지되며 계속 누워만 있는 나도 힘들 것이고, 이런저런 생명유지장치를 다 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병원비를 부담하는 가족도 고통스러울 것이다.
  • 5. 죽음 준비
    죽음을 앞두고 생각해봤을 때,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일을 별로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 삶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것이다. 평소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자주 표현하고, 죽기 전에 후회되지 않도록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일을 꼭 실천하며 살아갈 것이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호스피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지원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호스피스는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여 이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호스피스는 삶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확대와 보편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와 사회의 지원이 중요합니다.
  • 2. 삶과 죽음
    삶과 죽음은 모든 생명체가 겪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삶은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지만, 죽음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의 순환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고, 삶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야 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삶과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이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3. 뇌사, 안락사, 존엄사, 자살
    뇌사, 안락사, 존엄사, 자살은 모두 삶과 죽음의 문제와 관련된 복잡한 윤리적 쟁점들입니다. 뇌사는 의학적으로 사망 판정의 기준이 되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법적 기준이 필요합니다. 안락사와 존엄사는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지만, 이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자살은 개인의 선택권이지만, 이를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지원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의료, 윤리, 법,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 4. 연명의료
    연명의료는 말기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의료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호스피스 케어와는 구분됩니다. 연명의료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일부는 생명 존중의 관점에서 연명의료를 지지하지만, 다른 이들은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부담을 고려하여 연명의료 중단을 주장합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법적 기준이 필요하며, 환자의 의사와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의료진, 윤리위원회, 가족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 5. 죽음 준비
    죽음 준비는 삶의 마지막 단계를 보다 의미 있고 품위 있게 맞이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장례 준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되돌아보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죽음 준비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정리할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품위 있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죽음 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