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론)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교재 p.9), 이수명의 「사과」(교재 p.11), 세잔의 '사과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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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론)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교재 p.9), 이수명의 「사과」(교재 p.11), 세잔의 ‘사과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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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문서 내 토픽
  • 1.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에서 사과는 붉게 두근거리는 생명체 - 즉 인간의 심장과 같은 소중하고도 연약한 존재의 원동력으로 묘사된다. 시적 화자 또는 작가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명체(또는 비생명체)와 마주하며, 이들 존재의 본질을 빼앗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존재의 본질이 바로 접시 위에 놓인 붉은 사과 - 즉 인간의 심장과 같은 형상을 가진 시적 대상으로 형상화되며, 이를 통하여 나희덕은 사과에 대하여 시각적으로 유사한 이미지인 '심장'과 등치시키는 과정을 대입하고 주제의식을 끌어낸 것으로 생각된다.
  • 2. 이수명의 <사과>
    이수명의 <사과>는 사과를 먹기까지의 과정 - 사과 상자가 열려 있는 것을 보는 상황, 그 중에서 사과를 골라내는 상황, 사과를 먹는 상황을 차분히 살피면서 각 과정에서 사과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묘사한다. 사과는 마치 여느 동물과 같이 생명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며,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적극적 존재이다. 따라서 사과는 동사를 술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관념 - 즉 사과는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라는 관념을 배격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을 반전시키는 데 일조한다.
  • 3. 구상의 <시법>
    구상의 <시법>은 사과를 그리려니 배가 되고 모과가 되는 상황을 들어다가, 자신의 의도에 맞지 않게 어그러지는 시의 창작 과정에서 오는 고통과 즐거움을 위트 있게 묘사한다. 즉 <시법>에서 사과는 다른 모든 문학적 대상 내지 잠재적인 문학적 대상을 대표하는 물체이며, 사과를 그리는 것의 어려움을 통하여 문학으로 대상을 다루는 과정의 어려움을 대유하고 있다.
  • 4. 세잔의 <사과 그림 이야기>
    세잔은 사과 그림으로 특히 유명한데, 세잔이 어떻게 사과를 그렸는지에 대해 살펴보자면 사과는 실체(Essence) 내지 실제를 품고 있는 물체이며, 이 물체의 껍질을 벗겨 실제를 잡아내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에서처럼, 사과의 색상과 형태 등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는 껍질을 벗겨야만 불변하는 사과의 실제를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잔은 이처럼 사물의 본질을 잡아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과를 그렸으며, 본인이 파악해낸 본질을 비로소 캔버스 위에 시각화해낸 것으로 생각된다.
  • 5. 자작시 <너의 사과>
    사과, 또는 사과를 보는 방법에 대하여 '너의 사과'라는 제목으로 자작시를 창작하였다. 이 시에서는 사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사람들이 보는 사과와 시적 화자가 보는 사과의 차이를 대비시키고, 사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과 변화를 감각적으로 묘사하였다. 또한 사과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
    나희덕의 시집 <새는 날아가고>는 한국 현대시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 나희덕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줍니다. 시적 화자는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의 유한성과 영원성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삶의 연결고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는 단순한 자연 묘사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어 깊이 있는 울림을 줍니다.
  • 2. 이수명의 <사과>
    이수명의 시 <사과>는 사과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시적 화자는 사과를 바라보며 인간의 욕망, 죽음, 그리고 영원성에 대해 성찰합니다.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상징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이수명은 사과의 모습과 속성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묘사하면서, 이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보편적인 진리를 탐구하는 시적 성찰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3. 구상의 <시법>
    구상의 시 <시법>은 시 창작의 원리와 방법론을 다루고 있는 메타시(meta-poem)입니다. 이 시에서 구상은 시 창작의 본질적인 문제들, 즉 언어의 사용, 이미지의 구현, 리듬과 운율의 구조 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시 창작의 기술적인 측면을 세밀하게 분석하면서도, 동시에 시 창작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성찰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시 창작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실천적 방법론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 창작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는 시 창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4. 세잔의 <사과 그림 이야기>
    세잔의 <사과 그림 이야기>는 화가 세잔이 사과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에 대한 설명이자 해석입니다. 이 글에서 세잔은 사과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회화의 본질적인 문제들, 즉 색채, 형태, 구도 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세잔은 사과의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이를 통해 회화 예술의 본질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이 글은 단순한 사과 그림 설명을 넘어, 회화 예술의 본질에 대한 세잔의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글은 회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5. 자작시 <너의 사과>
    자작시 <너의 사과>는 사과라는 소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그 사람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적 화자는 사과의 모습과 속성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묘사하면서,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특성과 가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편적인 인간 경험에 대한 성찰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시는 사랑과 인간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