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인문학적 탐구 중간과제 A+

문서 내 토픽

1. 복수심과 살인

애거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복수와 트라우마로 만들어 낸 살인, 인간관계, 인간 심리, 선과 악의 갈등 사이의 이야기다. 열차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사람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집중하여 들여다보아야 한다.
2. 자본주의와 계급갈등

범인인 라쳇, 곧 카세티는 금전을 향한 욕구로부터 불러들인 비극은 곧 자신을 향하게 된다. 카세티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자신의 욕망을 따라 금전적인 이득을 쫓으며 계급사회에서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기를 치며 자본주의적 행태를 보인다. 이러한 모습에서 당시 자본주의가 심화하며 법치주의가 기울고 자유주의가 대두되는 새로운 국가의 형태가 등장하는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다.
3. 법치주의와 정의

암스트롱가의 사건에서 카세티가 범인임이 분명하고 체포되었지만 여러 사람의 약점을 쥐고 있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어 당시 법으로서 국가가 자리 잡지 않았음을 볼 수 있으며, 카세티의 합당하지 않은 처벌과 국가의 역할이 또 다른 비극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모습들에서이 사건이 일어나게된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4. 선과 악의 구분

이러한 살인사건을 보았을때 법으로서 처벌하지 못하였다고해서 살인하는 것이 올바른지에대해 의문을 품게된다. 카세티를 살해한 것은 분명 악한 행동이지만 카세티의 이기적인 행동을 통해 12명의 심리적인 고통, 그리고 실직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 이 사건의 배경이라고 생각하며 카세티가 죄를 뉘우치지않고 자신의 욕망만을 쫓는 태도가 근본적인 문제라는걸 알 수 있다.
5. 사형제도와 인간 존엄성

결국 나는 응보주의적으로 살인을 지었다고 똑같이 사형을 집행하는 것도 올바른 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싶다. 가령 살인에는 살인으로서 갚아주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환되는 그 행동이 선하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행위에 대한 뒤안편을 보아야 하며 그 행위를 도출하게 된 사회적 구조나 행태를 개선하고 교정적인 사회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복수심과 살인

복수심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 중 하나이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복수심에 휩싸여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 그 자체로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게 되며 결국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복수심을 해소하는 건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때로는 법적 절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 자본주의와 계급갈등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계급 간 갈등은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폐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규제,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과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노력을 통해 계급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3. 법치주의와 정의

법치주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고, 법에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때때로 법이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법치주의와 정의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정의와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법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그리고 시민사회의 감시와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4. 선과 악의 구분

선과 악의 구분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이다. 상황과 맥락에 따라 선과 악이 달리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선과 악에 대한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하기보다는 상대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황에 따른 맥락적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포용성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 기준은 지켜져야 할 것이다.
5. 사형제도와 인간 존엄성

사형제도는 인간의 생명권을 박탈한다는 점에서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볼 수 있다. 범죄 예방과 정의 실현을 위해 사형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무고한 사람이 처형될 수 있다는 위험성과 인권 침해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형제도는 범죄자에 대한 복수심에 기반한 것으로, 이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하며, 대신 범죄자에 대한 교정과 재활, 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 인도주의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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