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보디빌딩과 약물의 관련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도핑의 정의와 종류
3. 스포츠 선수들의 부정약물 복용에 따른 문제점
3.1. 도덕적, 명예의 문제
3.2. 동료 선수 및 소속 팀에 미치는 영향
3.3. 신규 선수 유입 방해 및 종목 몰락 우려
3.4.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4. 부정약물 사용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4.1. 사회적 차원의 해결방안
4.1.1.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4.1.2. 엘리트 청소년 선수 대상 반도핑 교육
4.1.3. 도핑 처벌 강화
4.2. 개인적 차원의 해결방안
4.2.1. 도핑 적발 선수에 대한 무관용 원칙
4.2.2. 약물 복용 주의사항 숙지
5. 도핑 문제의 확장: e스포츠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2019년 1월경, 전직 보디빌딩 선수이자 헬스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박승현 씨는 선수 시절 근육 증량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를 사용해왔으며 본인과 같이 약물을 사용하는 현상이 국내 보디빌딩계에 만연함을 고백했다. 이것은 국내 보디빌딩계와 헬스 업계의 약물 실태를 폭로하는 운동, 일명 '약투운동'의 시작이었다. 모 케이블 채널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일명 '징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보딩빌딩 선수 황철순 씨까지 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밝혀지면서 약투운동은 단순히 헬스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알려지게 되었고, 약물 사용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심어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약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됨에 따라 보디빌딩계를 넘어 타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부정약물 복용 이력에 대한 논란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부정약물 복용, 즉 도핑 행위의 정의와 문제점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일반 대중의 경각심을 기르고, 도핑 행위 근절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자 한다.
2. 도핑의 정의와 종류
운동경기에서 체력을 극도로 발휘시켜서 좋은 성적을 올리게 할 목적으로 선수에게 심장흥분제, 근육증강제 따위의 약물을 먹이거나 주사 또는 특수한 이학적 처치를 하는 일을 "도핑(Doping)"이라고 한다. 이러한 도핑은 스포츠에서 선수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는 운동선수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물과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금지목록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정되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정되는데, 여기서 금지 약물을 상시금지약물, 경기기간 중 금지약물, 특정 종목 금지약물로 나누어 제시한다. 상시금지약물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절대적으로 금지되는 약물을 말하며 종류로는 임상시험 중인 약물, 스테로이드로 대표되는 동화 작용제, 이뇨제 및 기타 은폐제 등이 있다. 경기기간 중 금지약물은 운동 경기를 진행하는 기간 중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을 의미하며 이에는 카페인, 암페타민, 아드레날린과 같은 흥분제와 마약류, 치료목적 외의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등이 포함된다. 특정 종목 금지약물은 특정 운동 종목에서 금지되어있는 약물이며, 대표적으로 베타 차단제가 있다.
3. 스포츠 선수들의 부정약물 복용에 따른 문제점
3.1. 도덕적, 명예의 문제
도핑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신체적 결함을 초래하는 것을 넘어 스포츠 자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행위이다. 부정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정직한 선수들의 몸과 정신을 얻거나 이를 상회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는 도둑질과 마찬가지인 행위로,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다.
더욱이 자신의 노력이 약물 복용만으로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직한 선수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을 고려했을 때, 부정약물 복용은 결코 도덕적이지 못한 행위이다. 약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됨에 따라 보디빌딩계를 넘어 타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부정약물 복용 이력에 대한 논란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는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약물 사용에 대한 공정성과 정직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2. 동료 선수 및 소속 팀에 미치는 영향
선수 개인의 부정약물 복용은 동료 선수와 소속 팀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2017년 1월 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자메이카의 육상선수 네스타 카터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어 그의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때, 당시 베이징올림픽에서 함께 400m 계주에 출전했던 우사인 볼트의 금메달도 함께 박탈되면서 우사인 볼트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대기록 역시 사라지게 되었다. 이처럼 도핑은 경쟁 선수를 넘어 동료 선수 및 소속 팀 전체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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