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성역할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유아기 성역할 발달
1.1. 성개념의 발달
1.1.1. 성정체감
1.1.2. 성차와 성역할
1.1.3. 성유형화
1.2. 성역할이론
1.2.1. 생물학적 결정론
1.2.2. 정신분석이론
1.2.3. 사회학습이론
1.2.4. 인지발달이론
1.3. 성역할에 영향을 주는 요인
1.3.1. 가정
1.3.2. 교사
1.3.3. 또래
1.3.4. 교육자료와 대중매체
2. 성역할 사회화 습득에 영향을 주는 요인
2.1. 생물학적 요소
2.2. 가족
2.2.1. 부모의 역할
2.2.2. 아버지 역할
2.2.3. 형제자매의 역할
2.3. 학교
2.3.1. 교사의 성역할 의식 및 태도
2.3.2. 교과 과정
2.3.3. 교과내용
2.4. 또래집단
2.5. 대중매체
3. 성역할 사회화에 대한 본인의 생각
3.1. 성역할의 변화 양상
3.2. 성역할 사회화 습득에 대한 본인의 생각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유아기 성역할 발달
1.1. 성개념의 발달
1.1.1. 성정체감
성정체감(sexual identity)이란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기본적인 생물학적 특성을 의식하고 정서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기가 특정의 성에 속해 있다는(즉 나는 여자인가, 남자인가?) 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성을 인식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성정체감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며, 개인의 전체적인 자아정체감의 주요구성요인이 된다. 유아는 2세경에 자기 자신의 성을 안다. 그리고 성에 의해 사람들을 분류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2세 유아는 두 성이 있다는 것, 자기가 그 중의 하나에 속해 있다는 것과 자기의 아버지는 남자이고, 어머니는 여자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이것은 성인의 가르침의 결과로 획득한 지식으로 성적 정체에 대한 이해는 아니므로 단순히 어떤 이름과도 같은 범주이지, 대립된 의미의 분류는 아니다. 성의 안정성(gender constancy)에 대한 이해는 3세경부터 발달한다. 성 안정성이란 한 성에게 다른 성의 옷이나 머리모양 등 외형적인 변화를 시켜도 여전히 같은 성임을 아는 것이다. 차츰 성이란 불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4-5세경에는 남자는 소년이 되고, 여자는 소녀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성정체감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며, 개인의 자아정체감에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볼 수 있다.
1.1.2. 성차와 성역할
성차와 성역할은 문화적인 차이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성차는 실재로 존재하는 것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럴 것이다'라고 또는 '그러해야 한다고 하는 가정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주의 깊은 관찰과 측정에 의해 성차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성차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있다"".
Maccoby와 Jacklin(1988)은 성차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 중에서 과학적으로 정당성이 입증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찾아낸 결과, 여성 및 남성의 특징 및 가치평가는 그 사회에서 규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역할에 대한 인식은 각 문화권의 편견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사회화에 의한 성역할분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우리가 버려야 되는 고정관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성차와 성역할은 생물학적 요인보다는 사회문화적 요인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1.3. 성유형화
어느 문화권에서나 어떤 것은 남자에게 어울리고, 어떤 것은 여자에게 어울린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문화권에 따라 다르다. 바느질 ⋅ 요리 ⋅ 사육이 어떤 문화권에서는 여자가 할 일이라고 하는가 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남자가 할 일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문화권 또는 시대에 따라 성에 적합한 행동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는데, 성유형화(sex typing)란 성에 따라 적절하다고 인정되는 반응 ⋅ 특성 ⋅ 능력들을 획득해 가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떤 사회문화 속에서 아동이 남자나 여자로서 자신에게 적합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와 같은 태도와 행동의 차이를 선천적으로 타고 난 남녀의 생리적 차이(골격 ⋅ 호르몬 ⋅ 발육 등의 신체적 차이)로 보기도 하며, 또 유아의 문화적 환경(남자가 지배적이며, 여자가 의존적인 문화 또는 그 반대의 환경)에 의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유아가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남자다, "여자다' 하고 이름을 짓고, 옷을 입히며, 구별된 장난감을 사주는 등 부모가 이미 성 유형의 방향을 지워주기도 하고, 또 의도적인 작용이 없다 하더라도 부모를 모방하고 관찰하는 가운데 동일시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가 얼마나 '남자답다'고 혹은 '여자답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정도의 성정체감과 다르다. 즉 성유형화란 성역할(sex role)과 성정체감을 포함한다.
1.2. 성역할이론
1.2.1. 생물학적 결정론
생물학적 결정론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타고난 신체구조가 남녀의 성격 및 기질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이다. Freud의 "신체구조는 운명이다"라는 주장은 극단적인 생물학적 결정론을 보여준다. 성유형에 관련된 학습기회를 갖기 이전의 유아(乳兒)들에서 보이는 성차가 이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면, 여아가 남아보다 말소리를 더 많이 내고, 얼굴을 보고 더 많은 미소를 지으며, 더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Lewis, 1969).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누구나 남성 또는 여성으로 태어나며, 생물학적 성차가 남성다움 ? 여성다움의 성특성을 형성하고 남녀의 성 역할을 구분한다고 생물학적 결정론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생물학적 결정론에서 볼 때, 남자와 여자 사이에 신체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심리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1.2.2. 정신분석이론
정신분석이론에 따르면, Freud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의 근원적 차이는 그가 주장한 심리성적 발달의 제3단계인 남근기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하는 것에 기인한다. 유아들은 이 단계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일렉트라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역할의 동일시를 한다는 것이다. 즉 유아는 자신의 공격성과 성욕에 대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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