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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례 개요
1.1. 대상자 정보
대상자는 20대 여성으로, 정신과적 증상으로 인해 대학을 휴학한 상태이다. 신장 155cm, 체중 75kg으로 고도비만에 해당하며, 최근 1년간 체중이 10kg 이상 증가하였다. 약물 복용 중인데, 항전간제로 인해 체중 증가와 변비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나, 여전히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수면의 질이 낮고 잠을 자주 깨는 등 수면장애가 있으며, 개인위생 관리도 부족한 편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려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1.2. 발병 및 경과
2015년 고2 때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irritability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추석부터 환청과 피해망상이 발생하였으며, 이때부터 "학교 안 가겠다. 대안 학교 가겠다"고 하며 주변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역 정신과에 내원하여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받기 시작하였고,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공부 의욕과 반응성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2017년 3월에는 자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였고, 그 이후 다시 hallucination, impulsivity, 폭력적 행동이 나타났다고 한다. 2017년 9월 다시 외래에 내원하여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15-20kg의 체중 증가가 관찰되었다.
2018년 3월 코 성형 후에도 irritability와 violent behavior가 지속되었으며, 흡입 행동이 증가하였다. 정신과 의사와의 치료적 관계도 악화되어 외래 방문을 중단하였다. 2019년 3월에는 재수를 하였으나 다시 erotic delusion과 persecutory delusion이 발생하였다. 2020년에는 복학을 하였으나 여전히 대인관계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보였다.
2021년 9월부터는 길거리에서 타인을 공격하는 등 공격성과 폭력성이 크게 증가하였고, 무분별한 소비 행동도 관찰되었다. 이에 가족들의 권유로 2022년 1월 본원 외래에 내원하게 되었다.
2. 간호 진단
2.1. 충동조절 어려움과 관련된 폭력 위험성
충동조절 어려움과 관련된 폭력 위험성은 대상자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상자는 과거 조증 증상과 공격성으로 인해 의원 방문 이력이 있으며, 현재에도 잦은 폭력 행동과 강도 높은 불안, 공격성이 관찰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상자는 '엄마 천 벌 받아. 죽어라.'라며 폭력적인 언행을 보였으며, 가족과의 심한 싸움, 길거리에서 타인에게 욕설 및 가해 행동, 교수에게 화내고 소리지르는 등 평소에도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밤새 조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등 폭력성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대상자의 폭력 위험성은 조증 증상 및 불안, 공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대상자의 충동조절 능력 저하와 공격성 증가를 주요 증상으로 진단했으며, 이는 대상자의 폭력 위험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상자의 폭력 위험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동조절과 공격성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적인 상태 관찰과 함께 대상자의 불안, 공격 행동 유발 요인 파악 및 제거, 적절한 감정 표현과 대처법 교육 등 다각도의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2. 환각과 관련된 사고과정 장애
대상자는 추석부터 방에서 '누가 나를 쳐다 본다'고 감시한다고 하며, '학원에서 남자들이 다 나 좋아한다'고 하고 '노래 불러줬다', '사감이 날 싫어해서 침대에 물 뿌렸다'는 등 환각과 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분열병의 주요 증상인 양성증상에 해당하며, 환자의 사고과정에 장애가 있음을 보여준다""
환각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감각경험을 하는 것이고, 망상은 현실적으로 근거가 없는 비정상적인 신념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본 대상자의 경우 청각환각(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한다고 함)과 피해망상(남학생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함), 관계망상(사감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함) 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증상은 대상자의 현실 판단 능력과 지각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여 사고과정의 왜곡을 야기한다""
특히 정신분열병 환자의 경우 망상과 환각으로 인해 현실 검증 능력이 저하되어 비논리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본 대상자도 '학교에 안 가겠다', '대안학교에 가겠다', '강아지를 데리고 수업에 가겠다' 등의 비현실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사고과정의 장애는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대상자의 환각과 망상 증상을 면밀히 사정하고,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2.3. 대인관계 기술 부족과 관련된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대인관계 기술 부족과 관련된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는 대상자가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자는 현재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 이해관계 충돌이나 폭력적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는 대상자의 조현병 증상에 따른 사회적 기술 부족, 공격성, 대인관계 문제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학원에서 남자들이 다 나 좋아한다', '노래 불러줬다', '사감이 날 싫어해서 침대에 물 뿌렸다' 등 관계망 망상으로 인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엄마 천 벌 받아. 죽어라'와 같은 폭력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휴학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상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에 대한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중재 방안으로는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라포 형성, 대인관계 기술 훈련, 사회적 기술 교육, 자기표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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