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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ransient Tachypnea of Newborn, TTN)은 출생 시 폐포 내에 있는 폐액의 흡수 지연 때문에 생기는 양성 질환이다. 이는 만삭아나 만삭에 거의 가까운 후기 조산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빈호흡, 경한 흉골 함몰과 청색증, 신음호흡 등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지만 산소요구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질병이다. 회복이 빠르고 잘 되지만 미숙아보다 만삭아에서 주로 생긴다는 점이고, 치료경과는 좋지만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대부분 1주 이내에 호전되는 TTN은 간호실습생으로서 회복하는 과정들과 간호들도 관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간호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TTN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며 조사함으로써 보다 더 수준 높은 간호활동을 하기 위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2.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의 정의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ransient Tachypnea of Newborn)은 일시적인 빈호흡을 주 증상으로 하는 양성질환이다. 출생 시 폐포 내에 있는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면서 세기관지 주위의 림프관들과 기관지혈관 공간에 폐액이 차게 되고, 이어서 세기관지 압박으로 세기관지 허탈 및 공기 저류가 나타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폐의 탄성이 감소하고, 고탄산혈증을 보상하기 위해 빈 호흡이 발생한다. 이 질환은 주로 만삭아, 만삭아에 가까운 미숙아, 제왕절개로 출산한 신생아에서 발생하며 신생아 호흡기 질환 중 비교적 흔한 편이다. 최근에는 미숙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3. 병태생리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ransient Tachypnea of Newborn, TTN)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태아는 자궁 내에서 호흡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폐는 폐액으로 가득 차 있다. 출생 직후 첫 울음을 내면서 폐가 팽창되어 공기가 들어가고 폐포가 늘어나면서 호흡이 지속되게 된다. 이때 폐 속에 차 있던 폐액은 일부 흡수되고 1/3가량은 림프절로 흡수된다.
그런데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어 폐 속에 물이 조금 남아있게 되면 호흡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겨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 이것이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증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중심 정맥압을 높게 만드는 조건이 있으면 이는 흉선으로부터의 폐액 흡수를 지연시켜 생기게 된다. 폐액이 폐의 주위 림프관(peribron chiolar lymphatics)과 기관지-혈관 공간(bronchovas-cular space)에 차게 되면 폐의 탄성이 낮아지고 기도의 저항이 높아지면서 저산소혈증이 생긴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폐포로 지속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면서 과탄산혈증이 유발된다.
이러한 병태생리로 인해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증에서는 빠른 호흡, 흉부함몰, 신음호흡 등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