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대사회에서의 교육과 다차원적 사고
1.1. 현대사회에서의 교육의 역할
현대사회에서 교육의 역할은 '깊이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식 자체가 인간을 위해 있음을 알고, 그 지식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성찰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다.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불확실성, 우연, 예기치 못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획일적인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개인의 독창적인 사고를 이끌어내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여 인간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사고, 새로운 관점에서의 창의적 사고, 그리고 인간에 대한 배려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러한 세 가지 사고가 상호작용하며 발현되어야 한다는 것이 립맨의 다차원적 사고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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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립맨의 다차원적 사고
립맨은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배려적 사고를 합해 "다차원적 사고"라고 정의하였다"." 립맨에 따르면, 비판적 사고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준, 보편적 가치인 메타기준, 사고를 분석·평가·개선하는 자기수정, 맥락에 대한 민감성을 필요로 한다. 즉, 비판적 사고는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는 표준이나 기준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개인의 독특한 경험과 지적 체계(원리, 가치 등)를 적용하여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다. 창의적 사고는 전통적 사고유형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으로 하는 사고를 말한다. 배려적 사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가치부여적 사고), 그 문제나 대상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거나 해결의 의지를 갖는 등 어떤 정서를 가지며(정서적 사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것(행동적 사고)을 포함한다. 립맨은 참다운 앎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창의적, 배려적 사고가 필요하며, 논리적 사고는 이러한 다차원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하였다.
1.3.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배려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배려적 사고는 립맨이 제시한 다차원적 사고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이다.
비판적 사고란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는 표준이나 기준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개인의 독특한 경험과 지적 체계(원리, 가치 등)를 적용하여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준, 보편적 가치인 메타기준, 생각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개선시키는 자기수정, 그리고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아는 맥락에 대한 민감성이 필요하다.
창의적 사고는 전통적인 사고유형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으로 하는 사고를 말한다. 이는 기존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배려적 사고는 가치부여적 사고, 정서적 사고, 행동적 사고로 구성된다. 가치부여적 사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고, 정서적 사고는 대상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거나 해결의 의지를 갖는 등 어떤 정서를 가지는 것이다. 행동적 사고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립맨은 배려가 없다면 생각은 가치적인 요소를 잃게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배려적 사고는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참다운 앎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사고가 모두 필요하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가지 맥락을 고려하여 새로운 문제해결 방안을 창출해 내는 열정적이고 선한 사고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어야 한다.
2. 논증의 위험성
2.1. 연역논증의 위험성
연역논증은 전제를 모든 상황에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틀에 갇힌 생각에 빠질 위험이 있다." 연역논증에서는 전제가 참인지가 중요한데, 전제의 타당성과 건전성을 살펴봐야 한다. 전제의 내용이 참인지 아닌지에 따라 그 논증의 타당성 여부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모든 인간은 죽는다, + OOO은 인간이다. -> 그러므로, OOO은 죽는다."는 전제의 내용이 참이지만, "죽는 것은 모두 인간이다. + OOO은 인간이다. -> 그러므로 OOO은 죽는다."라고 하면 같은 결론이 나왔어도 타당한 논증이 아니다. 이는 "죽는 것은 모두 인간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전성은 전제가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인가 아닌가와 상관이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다. + OOO은 사람이다. -> 철수는 이기적이다."와 같이 전제가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에 내용상 건전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연역논증은 논리의 형식뿐만 아니라 전제의 진위여부도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
2.2. 귀납논증의 위험성
귀납논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