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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혈요법
1.1. 수혈요법의 목적과 효과
수혈요법의 목적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수혈요법은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손실된 순환혈액을 보충하여 생리적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의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 손상을 예방하거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혈액 응고인자나 다른 혈액 성분의 결핍을 보충하여 지혈 능력을 개선하고 출혈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혈요법은 저혈량성 쇼크, 빈혈, 출혈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혈액 성분을 공급하여 대상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다.
수혈요법은 대상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이지만, 잘못 시행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오히려 대상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수혈요법 시행 시 혈액형 감별, 교차 반응 확인, 주입속도 조절 등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1.2. 수혈 시 주의사항
수혈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혈 전 대상자의 혈액형과 교차 적합 검사(cross-matching)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혈액형이 동일하더라도 항체 검사를 실시하여 용혈반응을 예방해야 한다. 대상자의 혈액형과 수혈할 혈액의 ABO, Rh 혈액형이 일치하는지, 교차 적합 검사 결과가 적합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수혈 시 속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수혈은 처방된 속도로 천천히 투여해야 하며, 15분 이내에 100~200ml 정도로 시작하고 이후 속도를 점차 늘린다. 너무 빠른 속도로 수혈할 경우 급성 순환 과부하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수혈 부작용에 대한 관찰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혈 도중 및 수혈 후 활력징후 변화, 피부 발적, 가려움증, 호흡곤란, 오한, 발열 등의 부작용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수혈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넷째, 적절한 수액 보충과 투약을 병행해야 한다. 수혈 중 생리식염수 등의 수액을 병행 투여하여 혈액량을 보충하고, 필요 시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하여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다섯째, 수혈 전후 활력징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해야 한다. 수혈 시작 전, 15분 후, 그리고 수혈 종료 시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활력징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여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같이 대상자의 혈액형 및 교차 적합 검사 결과 확인, 수혈 속도 조절, 부작용 관찰, 수액 보충 및 투약 병행, 활력징후 측정 및 기록 등 수혈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3. 수혈 전 확인사항
수혈 전 확인사항은 수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고 수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인 2인이 직접 적십자 혈액원 스티커와 본원 혈액부착 스티커에 기재된 대상자의 이름, 성별, 나이, 등록번호, 혈액제제, 혈액고유번호, 혈액형, irradiation 유무, 교차검사 결과, 유통기한, 혈액의 상태(공기방울, 혼탁도, 색깔 이상 등)를 확인하고 확인란에 서명한다. 이를 통해 수혈 대상자와 공여자가 일치하고 수혈하고자 하는 혈액 제제에 문제가 없음을 두 명의 의료인이 교차 확인하여 수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수혈 전 대상자의 수혈 동의서를 확인하여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1.4. 수혈 시 활력징후 측정 및 기록
수혈 시 활력징후 측정 및 기록은 수혈 요법의 중요한 부분이다. 수혈 전, 수혈 시작 후 15분과 수혈 종료 시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이를 통해 수혈에 따른 대상자의 생리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작용 발생 여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혈 전 1회, 수혈 시작 후 15분과 수혈 종료 시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이를 통해 수혈에 따른 활력징후의 변화를 확인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사정할 수 있다.
또한 수혈 전후로 대상자의 피부상태, 가려움, 오한, 발열, 호흡곤란, 흉통 등의 부작용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록한다. 이는 부작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수혈 시 활력징후와 부작용 증상을 꼼꼼히 사정하고 기록하는 것은 수혈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작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1.5. 수혈 부작용 관리
수혈 부작용 관리는 수혈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수혈 부작용에는 발열, 오한,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 등이 있으며, 이러한 부작용은 즉시 감지하고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수혈 도중에 환자의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부작용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신속히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안정화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발열, 오한이 발생하면 해열제 투여, 호흡곤란이 있으면 산소 투여 등의 처치가 필요하다.
수혈 전 환자에게 부작용 발생 가능성과 징후에 대해 교육하여 환자가 스스로 부작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수혈 동의서에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환자의 이해와 동의를 구한다.
아울러 수혈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혈 전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수혈 속도를 천천히 조절하며, 신중한 혈액 제제 선택 등이 필요하다. 수혈 부작용은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2. 유치도뇨
2.1. 유치도뇨의 목적과 적응증
유치도뇨의 목적과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유치도뇨는 대상자가 스스로 또는 자율적으로 배뇨할 수 있을 때까지 도뇨관을 방광에 남겨두는 것이다. 비뇨기계 또는 주변 장기의 수술 준비를 하기 위해 유치도뇨를 적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소변 배설량을 측정할 수 있다. 유치도뇨관을 장기간 보유해야 하는 경우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뇨관 끝에 침전물이 쌓이거나 냄새가 심하면 도뇨관을 교환해준다.
유치도뇨의 목적은 장시간 전신마취를 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수술 전 준비 과정에서 대상자의 요배설 관리를 위해 유치도뇨를 적용하며, 수술 중과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변량 측정과 요로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도뇨를 유지한다."
2.2. 유치도뇨 시 주의사항
유치도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