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면담을 통한 보건교육
1.1. 면담 시 고려사항
1.1.1. 의사소통의 개념
의사소통이란 두 사람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과정으로,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나뉜다. 언어적 의사소통은 말을 통해 이루어지며, 수용, 공감, 온정, 경청, 반영하기 등의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음률, 음조, 사적인 분위기 조성, 산만한 외적 환경 조절, 눈 접촉, 얼굴 표정, 자세와 위치, 접촉 등의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즉, 의사소통은 언어적인 방법과 비언어적인 방법을 모두 포함하는 상호작용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1.1.2. 치료적 의사소통의 목표
치료적 의사소통의 목표는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유용한 변화정보를 촉진하는 특별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간호사의 많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치료적 의사소통은 대상자와의 신뢰관계 형성과 대상자 이해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치료적 의사소통은 간호사와 대상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대상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결국 치료적 의사소통의 목표는 간호사와 대상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대상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맞는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1.3. 언어적 의사소통 기술
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은 말로써 수용, 공감, 온정, 경청, 반영하기 등의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비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다.
대화 중 간호사는 대상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내용을 받아들이며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대상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고 인정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을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간호사는 대상자에게 온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
반면 질문하기, 정보제공하기, 권유하기와 같은 비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은 대상자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언어적 기술은 대상자의 반응을 제한하거나 소극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호사는 대상자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을 위해 경청, 공감, 수용 등의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1.1.4.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은 언어를 통해 전달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단서들로, 상대방의 감정과 태도를 읽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크게 언어적 단서, 환경조성, 신체적 단서로 구분된다.
먼저, 언어적 단서에는 음률, 음조 등이 포함된다. 말할 때의 억양, 속도, 강약 등의 변화는 화자의 감정이나 태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매우 작고 느린 목소리는 불안감을 드러낼 수 있다.
둘째, 환경조성은 대화 장면의 분위기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말한다. 사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 산만한 외부 환경 조절, 침묵 활용, 대화자들 간의 적절한 공간 배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상대방이 안전하고 편안한 상황에서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신체적 단서에는 시선 맞추기, 얼굴 표정, 자세와 위치, 신체접촉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자신의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반면 팔을 겹치고 고개를 돌리는 자세는 폐쇄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낼 수 있다.
이처럼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은 상대방의 감정과 태도를 파악하고,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간호사와 환자의 치료적 의사소통 과정에서 이러한 비언어적 단서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1.5.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이란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유용한 변화정보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별한 의사소통 기술을 말한다. 이러한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적극적 경청과 관찰하기이다. 대상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경청하여 대상자의 감정과 요구를 잘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둘째, 구체적인 메시지를 사용하기이다. 모호한 표현이나 추상적인 용어를 피하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셋째, 경청기술 사용하기이다.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여 경청하고 이해한 내용을 반복하여 재진술함으로써 대상자의 감정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넷째, 질문하기이다. 개방형 질문을 사용하여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내적 경험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다섯째, 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하기이다. 대상자의 문제를 함께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존중할 수 있다.
여섯째, 주장적 의사소통하기이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표현하되 상대방의 감정과 관점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은 간호사와 대상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아가 대상자의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1.1.6. 치료적 의사소통의 방해요인
치료적 의사소통의 방해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메시지 전달자의 문제이다. 간호사가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거나 메시지를 왜곡하여 전달하는 경우, 상대방의 이해를 저해할 수 있다. 또한 간호사의 지식이나 기술 부족, 시간 부족, 피곤함 등도 치료적 의사소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둘째, 메시지 자체의 문제이다. 메시지가 모호하거나 복잡한 경우,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메시지가 장황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도 의사소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셋째, 수신자의 문제이다. 대상자의 지각, 심리적 상태, 신체적 상태, 언어적 능력 등에 따라 메시지 이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대상자가 협조적이지 않거나 의사소통에 임하지 않는 경우에도 의사소통이 어려워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