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동간호 입원아동 불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입원 아동의 분리불안과 정서적 요구에 대한 이해
1.1. 입원 아동의 발달단계별 분리불안
1.1.1. 영아기
1.1.2. 유아기
1.1.3. 학령기
1.2. 분리불안에 대한 간호중재
1.3. 중환아실 아동의 정서적 요구 충족을 위한 간호중재
1.4. 중환자실 간호사의 역할과 자질
2. 아동 호스피스와 성인 호스피스의 차이점
2.1. 아동 호스피스와 성인 호스피스의 다른 점
2.2. 발달단계별 아동 임종에 대한 간호
2.2.1. 영아기
2.2.2. 학령전기
2.2.3. 학령기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입원 아동의 분리불안과 정서적 요구에 대한 이해
1.1. 입원 아동의 발달단계별 분리불안
1.1.1. 영아기
영아기 아동은 생후 6개월부터 30개월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의 아동에게 입원은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영아기 아동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 바로 "분리불안"이기 때문이다.
영아기 아동은 주 양육자인 부모와의 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매우 힘들어한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만 2세 반 정도까지는 부모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져서 부모가 자리를 비우면 강한 저항을 보인다. 이 시기의 아동은 낯선 사람을 거부하며 계속 울면서 부모를 찾고, 부모가 방문하거나 떠날 때 분노발작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처럼 영아기 아동은 입원 시 분리불안 증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분리불안의 1단계인 저항기에 아동은 심하게 울고 부모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른 사람의 접근을 거부한다. 이러한 증상은 수 시간에서 수일동안 지속된다. 2단계인 절망기에는 울음이 그치지만 활동이 감소하고 놀이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의기소침하거나 우울한 행동특성을 보이게 된다. 3단계인 분리·부정기에는 외견상 상실에 적응한 것 같이 보이지만, 이는 체념의 결과일 뿐 부모와 함께 있고 싶은 욕구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다.
이러한 분리불안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간호중재로는 먼저 저항기 아동에게 울도록 허용하되, 아동을 지지하며 다정하게 만져주어 친밀함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망기에는 부모의 이야기를 자주 해주고, 부모가 방문, 전화 등을 통해 계속해서 아동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모에게 분리불안 아동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방법을 교육하여, 아동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거짓말이나 몰래 떠나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리기에는 아동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므로, 아동에게 친숙한 담요, 장난감, 옷 등을 병원에 가져오도록 하여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간호사는 영아기 아동의 분리불안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아동과 부모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입원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1.1.2. 유아기
유아기 아동은 만 3세부터 5~6세까지의 시기로, 이 시기에는 신체발달은 완만해지지만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이 급속하게 이루어진다. 부모나 가족으로 한정되었던 대인관계가 또래 및 타인으로 넓어지면서 사회적 관계 맺기를 시작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타인과 자신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과 시간관념이나 추상적 관념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부모와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분리되는 것에는 강한 불안감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부모와 떨어졌을 때 크게 울거나 할 때 간호사가 아동을 지지하고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어 아동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언어소통 능력이 강화되는 시기이므로 부모와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부모로하여금 아동이 안정할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하거나 방문하지 못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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