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대상자 개요
대상자는 37세 남성으로, 어릴 때부터 대인관계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않았고 혼자 중얼거리며 밖을 돌아다녔으며 평소에 말을 잘 듣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했다고 한다. 처음 입원할 때는 혼자 중얼거리고 자주 발작하는 증세를 보였으며, 이후 본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겨 다시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당시 주요 증상은 환각(환청, 환시)과 불안이었다. 현재 식사 시간 외에는 대부분 병실에 머물며 혼자 중얼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관찰되고, 최근 들어 친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변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망상을 보이며 불안해하고 있다.
1.2. 문헌고찰
조현병은 지적, 정서적, 행동적 장애가 다각도로 혼합되어 현실관계와 개념 형성에 장애를 나타내는 정신적 반응군이다. 개인의 사고, 언어, 감정, 사회적 행동, 현실인지 능력을 황폐화시키는 질환으로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특징 증상과 사회적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예후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병전기능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조현병은 인종, 사회적 지위, 성별, 문화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평생 유병률이 약 1%이다. 호발 연령은 남자 15~25세, 여자 25~35세이며, 뇌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 25세 이전의 어린나이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에서 자란 남성의 경우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2. 대상자 정보
2.1. 인적 사항
대상자의 인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입원일(등록일)은 2019년 9월 19일이며, 사정일은 2021년 3월 23일이다. 대상자의 성명은 송OO이며, 성별은 남성, 나이는 37세이다. 진단명은 조현병이다. 결혼상태는 이혼이며, 경제상태는 보통 수준이다. 종교는 기독교이고, 입원횟수는 5회이다. 직업은 무직이며, 학력은 대졸이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입원동기는 어렸을 때부터 대인관계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않았고, 혼자 중얼거리며 밖을 돌아다니는 등 평소 말을 잘 듣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처음 입원 당시에는 혼자 중얼거리고 자주 발작하는 증세를 보였으며, 이후 본원을 입퇴원 반복하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입원하게 되었다.
2.2. 정신과적 병력
정신과적 병력은 다음과 같다. 환자는 1982년경 15세 때 처음 병이 발병하였으며 이후 5회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처음 입원할 때는 silly smile, 이유 없이 우는 등의 증상을 보였고 당시 자신의 치아를 뽑기도 하고 손가락을 물어뜯어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 첫마디를 절단하기도 하였다. 1991년 다른 병원에 첫 입원을 한 후 환청으로 인한 행동장애가 심해져 1992년부터 본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이후 환청, 환시, 망상 및 자해 행동으로 인해 입퇴원을 반복했다. 최근 3년간에는 본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2018년 3월 8일 담석증 수술을 위해 퇴원한 후 다시 본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당시에는 문을 열고 나가려 하고, 아기가 운다거나 아기 아빠가 왔다는 망상과 함께 누군가가 쉭쉭거리는 소리를 듣는 환청을 호소했다고 한다."
2.3. 가족력
가족력에 대해서는 대상자로부터 특별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도와 가족관계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며, 정신과적 과거력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대상자의 가족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2.4. 개인의 성장, 발달 및 성격특성
개인의 성장, 발달 및 성격특성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기: 환자는 어렸을 때부터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 항상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혼자 중얼거리며 밖을 돌아다니고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으며 마음대로 행동하는 등의 증상을 보여 19세경 처음 입원하게 되었다.
성인기: 병이 발병한 이후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후 본원에 입원과 퇴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