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직사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간호사 이직 현황
1.1. 연도별 의료기관 종별 신규간호사 이직률
1.2. 보건의료노조 36개 병원 대상 이직률실태 조사 결과
1.3. OECD 인구 천명 당 활동 간호사 수
1.4. 한국-미국 간호사 근무 환경 비교
2. 간호사 이직 원인
2.1. 이직 사례
2.2. 이직 사유
2.2.1. 신규 교육 부족
2.2.2. 열악한 간호 노동 환경
2.2.3. 부당한 대우
2.2.4. 인간관계의 어려움
3. 간호사 이직 해결방안
3.1. 각 관계자 의견
3.2. 해외의 다양한 정책 사례
3.2.1. 노르웨이
3.2.2. 미국
3.2.3. 호주
3.2.4. 독일
3.2.5. 프랑스
4.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간호사 이직 현황
1.1. 연도별 의료기관 종별 신규간호사 이직률
병원간호사 이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이직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병원 규모가 큰 상급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200병상 미만 병원과 200-399병상 병원의 신규간호사 초임연봉이 낮아 이직률이 높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에는 전체 간호사 대비 15.55%의 이직률을 보였으며, 이중 1~3년차 저연차 간호사가 2/3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숙련 형성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경력 간호사가 많은 업무량과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이직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1.2. 보건의료노조 36개 병원 대상 이직률실태 조사 결과
2019년 보건의료노조가 36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률실태 조사 결과, 2019년 36개 병원 전체 간호사 1만 6296명 중 이직한 간호사는 총 2535명으로 이직률이 15.55%에 달했다. 이는 간호사를 제외한 직원의 이직률 6.67%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를 통해 병원 직원 중 간호사의 이직률이 다른 직종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전체 이직한 간호사 중 1~3년차 저연차 간호사가 2/3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숙련 형성에 장애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연차 경력 간호사가 많은 업무량과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이직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OECD 인구 천명 당 활동 간호사 수
OECD 인구 천명 당 활동 간호사 수는 우리나라가 3.5명으로 OECD 하위권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의 수는 2017년 기준 18만 6천명으로 전체 간호사의 49.6%에 불과한 실정이다. 즉, 우리나라의 간호인력 확보 수준이 OECD 국가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간호사 이직률이 높고 충분한 간호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간호인력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이직률 감소와 충분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 한국-미국 간호사 근무 환경 비교
한국 간호사의 근무 환경은 미국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우선 근무시간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근무시간은 9.9시간이었다. 이에 비해 식사와 휴식, 화장실 사용 시간을 포함한 개인 시간은 21분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병원 내 다른 근무자들과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는 리더십 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간호사의 근무형태에 대한 다양한 선택을 보장하고 있다.
근무환경의 차이는 임금에서도 나타난다. 우리나라 병원 규모별 간호사 신규 초임은 2,000병상 이상 기준 4,098만 원이지만, 200병상 미만은 2,841만 원, 200-399병상은 2,929만 원에 불과해 약 70% 수준에 그친다. 미국의 경우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급여 차등화, 학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장시간 근로, 부족한 휴식 시간, 낮은 임금수준 등은 간호사들의 이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간호사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관련 법·제도 마련과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간호사 이직 원인
2.1. 이직 사례
10년 차 간호사 박모씨(32)는 지난해 미국 이민을 결심했다. 높은 근무 강도는 물론 간호사 조직의 괴롭힘 문화 '태움'을 더는 견딜 수 없어서다. 박씨는 신규 간호사 시절 선배에게 '머리에 똥 찼냐', '벽에 머리 박고 죽어라' 등 갖은 폭언을 들었다. 머리나 허벅지를 맞는 일도 일상이었다. 이제는 선배로서 또 누군가를 괴롭혀야 할 판이다. 업무와 이민 준비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박씨는 현재 생활을 벗어나고자 이를 악물고 공부 중이다.
2.2. 이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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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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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삶이 중요"… 워라밸 열풍에 이직 꿈꾸는 은행원들(뉴데일리 경제,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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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홈페이지 (https://www.ei.go.kr/ei/eih/cm/hm/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