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마케팅 전략 비교
1.1. 나이키의 마케팅 전략
나이키의 마케팅 전략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나이키의 마케팅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이키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였다. 제품 간의 품질 차이가 줄어든 현대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보고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나이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를 통해 영향력 있고 가장 넓은 시장 영역을 갖게 된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둘째, 나이키는 아웃소싱 전략을 활용하여 생산능력과 유통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창업 당시부터 제조는 기존 제조업체에 아웃소싱하여 자사는 연구개발과 디자인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생산과 유통을 달성할 수 있었고, 미국에 공장을 두지 않고도 전 세계 110개국에 영업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
셋째, 나이키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나이키는 매년 4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투입하여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충격 흡수 기술인 'AIR', 땀 흡수와 통풍을 조절하는 'COOL-MOTION'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기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나이키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 제조를 동남아시아에 아웃소싱하면서도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섯째, 나이키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 마케팅을 활용하여 스타의 행위에 메시지를 담아 대중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TV 광고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화려한 출연진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나이키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율적인 아웃소싱, 지속적인 기술 혁신, 우수한 품질 경쟁력,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
1.2. 아디다스의 마케팅 전략
아디다스의 마케팅 전략은 다음과 같다.
아디다스는 전통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아디다스는 1970년부터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공신력과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월드컵 마케팅은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다. 아디다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 심판, 볼키즈 등에게 아디다스 제품을 지원하고 경기장 내 보드광고나 로고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등 월드컵을 통해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거두어왔다. 아디다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등 다수의 월드컵 행사에서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왔으며, 이를 통해 매출 신장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하였다.
또한 아디다스는 스포츠 스타들을 활용한 엔도스먼트 마케팅도 활발히 펼쳐왔다. 아디다스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부터 제시 오웬스 등 유명 선수들을 후원하며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길버트 아레나스 등 스타 선수들을 모델로 기용하여 "Impossible is Nothing"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선수들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
아디다스의 또 다른 특징적인 마케팅 전략은 슬로건 마케팅이다. 아디다스는 오랜 기간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 이 슬로건은 스포츠에서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표현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도 주력해왔다. 아디다스는 제품의 기능성과 기술력을 강조하는데 주력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칠 기술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체온 조절이 중요한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기술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아디다스는 스포츠 마케팅, 스타 마케팅, 슬로건 마케팅, 제품 혁신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2. 아디다스의 역사와 기업 개요
2.1. 아디다스의 탄생과 기업발전과정
1920년, 아돌프 다슬러는 어머니의 세탁실에서 자신의 첫 번째 수제 트레이닝화를 만들었다. 이것이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아디다스의 시작이었다. 1924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루돌프 다슬러와 그의 동생 아돌프 다슬러는 본격적으로 신발공장을 세운 뒤 사업을 시작한다. 이들의 사업은 점점 커갔으며 1936년에 베를린 올림픽을 기점으로 급성장하게 된다. 유력한 육상 메달후보였던 제시 오웬스라는 흑인 선수에게 후원하고 그는 무려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이것은 미국 흑인선수에 대한 첫 번째 후원이자 형제의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었다. 미친 듯이 팔리는 신발의 흥행의 기쁨도 잠시, 1948년에 두 형제는 사업 주도권을 갖고 다투었으며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정하고 헤어지게 된다. 이후 형인 루돌프 다슬러가 나가 세운 회사는 'PUMA'라는 브랜드가 되고 동생 아돌프 다슬러는 그 유명한 3선을 트레이드마크로 한 'adidas'라는 브랜드를 설립한다. 이후 아디다스는 지속적인 성장 행보를 보인다. 1954년에는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신은 독일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그 유명세를 펼쳤고, 56년에는 멜버른 올림픽을 협찬하면서 현대적인 Sport Promotion의 시작을 알렸다. 1960년대부터는 스포츠화뿐만 아니라 축구공과 의류를 생산하면서 산업의 영역을 확대하였다.
2.2. 아디다스 기업개요
아디다스는 독일 출신의 창설자 아돌프 다슬러(Adoff Dassler)가 1920년 2명의 신발 제작자와 어머니의 세탁실에서 수제 가죽 스포츠화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아돌프가 만든 이것이 최초의 스포츠화였다. 당시 23세였던 1924년에 아돌프는 그의 형 루돌프와 '아슬러 형제 신발 공장 헤르초게나우라호'로 사업체를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신발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독일 선수들이 다스러의 스포츠화를 신고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사업은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형 루돌프는 1948년 따로 독립하여 푸마(Puma)를 설립하고, 아돌프는 1949년 자기의 애칭 아디(Adi)와 성 다슬러(Dassier)를 결합하여 아디다스(Adidas)라 이름지어 회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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