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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습일지
1.1. 1일차
실습일지(1일차)에 따르면, 실습생은 OO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실습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센터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실습 지도 방식, 실습 과정 중 해야 할 과제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 사업 브리핑을 통해 이 사업의 3가지 세부 사업(다가감, 다배움, 지역사회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을 검사하고 적절한 언어발달 교육을 지원한다고 한다.
실습생은 이어서 센터 내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어 교육, 미디어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강의실과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을 방문하였다. 오후에는 초등저학년 대상 한국어 과정(의사소통 2-3)을 참관 및 보조하며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실습생들이 각자 참관했던 수업에 대해 나누고 실습지도자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생은 현재 운영 중인 한국어 교육과정이 9개반이며, 향후 4개반이 더 신설될 예정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교육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OO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실습생은 OO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언어발달 지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1.2. 2일차
실습일지( 2 일차)는 실습생이 OOO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담(자녀 심리 정서 안정지원 사업) 실무를 파악한 내용이다.
실습생은 실습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실습지도자로부터 실습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상담실, 놀이방, 그림책 이야기 수업방, 지구촌 합창단 강의실, 유아/초등 한국어 교육 강의실 등 실습 관련 공간을 파악하였다.
오전에는 내담자 인도인집, 대기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상담 시간 동안 내방한 아동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에는 다른 내방객들을 인도하고 상담 시간 동안 기다리는 학생들과 독서, 대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뒤 '그림책 이야기 놀이' 수업을 참관하며 다문화자녀의 자기 이해를 위한 표현활동과 자아 성장을 돕는 내용을 파악하였다. 실습을 마무리하며 다른 실습생들과 실습한 내용을 공유하고 실습지도자의 피드백을 받았다.
실습생은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의 정보를 무심코 묻다가 난감해하는 선생님을 보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상담 시 클라이언트의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위한 상담에서 내담자의 비밀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터득하였다.
이번 실습을 통해 실습생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상담과 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적응 지원을 위한 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1.3. 3일차
실습일지( 3 일차)는 다배움(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 중 한국어 교육(유아반) 운영을 파악한 날이었다.
먼저 실습할 장소와 내용을 전달받은 후, 실습할 교실에서 담당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학생들의 특징과 수업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어 공부방 유아반(오전반: 아하 한글 배우기2) 수업을 참관하고 보조하였다. 학생들은 한국어 동요가 흘러나오는 동안 색칠 공부를 하였고, 이후 한글 동화 영상을 시청하고 'ㅊ'과 그것이 들어가는 간단한 단어들을 읽고 쓰는 수업에서 보조 선생님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점심시간 이후 12시부터 1시까지 상담 미술치료 운영을 지원하였는데, 내담자를 응대하고 대기할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하였으며, 부모님의 상담 시간 동안 기다리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대화를 나누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어 공부방 유아반(오후반: 아하 한글 배우기2) 수업을 참관하고 보조하였다. 학생들은 색테이프와 색종이 등을 사용하여 한글 문구를 만들었고, 이후 'ㅊ'이 들어가는 단어들을 읽고 쓰는 학습활동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잘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4시부터 5시까지는 실습기관 학습 및 기관분석보고서 작성을 하였는데, 기관의 설립동기 및 설립목적, 역사적 변천 과정, 기관의 목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습지도자와 실습생들이 모여 오늘 실습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실습을 통해 한국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자연스럽게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힘들어 보였고, 연계 프로그램 관리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사례 관리를 할 때 적절한 연계 및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마련하는 것이 사회복지사로서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깨달았다.
1.4. 4일차
실습일지( 4 일차)에 따르면, 실습생은 이날 기관의 사례관리사업을 파악하고 OOO 다문화마을 특구를 탐방하는 내용을 수행했다. 우선 실습생들은 자료 조사와 의견 종합을 통해 OOO 다문화마을 특구 탐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사례관리 담당자로부터 1년에 1인당 20케이스를 맡고 있으며, 통번역 지원부터 법률·자녀교육·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