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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아자동차 생산직 자기소개
1.1. 현대자동차 노사 갈등 사례 분석
현대자동차는 1967년 12월 29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1987년 이전까지 무노조 상태로 운영되었으나, 당시 사측의 노무관리가 폭압적이고 병영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노동자들은 두발 단속까지 경험했다.
1987년 사내 노동조합이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0년 현대그룹 산하의 현대중공업에서 벌어진 투쟁에 동참하면서 현대그룹 노조연합회의의 시초적 사건이 되었다. 1991년에는 집행부 구성과 대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고, 12월에는 성과금 쟁취 투쟁이 재개되었다.
1994년에는 무파업 선언이 있었고, 1995년 양봉수 열사의 분신 사건 이후 노동조합은 5월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1996년 민주노총에 가입하고 1998년 전국 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이 출범했다. 2007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체제로 전환되었다.
2013년 노사분규로 인해 최대 손실이 발생했다. 노사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 사이 부분 파업과 잔업 거부 등의 행동을 취했다. 이로 인해 5만 191대의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고, 1조 225억 원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
결국 9월 9일 노조 찬반투표 결과 55.13%의 찬성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었다.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등이 합의되었다. 하지만 대학 미진학 자녀 기술취득지원금, 정년 연장 등은 미합의 상태로 남았다.
1.2. 쌍용자동차 사례 및 해외 기업 사례 검토
쌍용자동차는 2008년 세계적인 유가 급등 현상으로 인하여 주력 차종인 SUV 차량의 판매 대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경영난에 직면하였다. 2009년 1월에는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여 법정 관리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에 쌍용자동차의 법정 관리인으로 이유일, 박영태가 선임되었다.
같은 해 5월 29일, 정리해고를 실시하려는 회사 방침에 반대하는 쌍용자동차 노조의 불법 파업투쟁으로 인하여 직장이 폐쇄되었고 노조는 장기 공장 불법 점거 파업에 돌입하였다. 이러한 파업은 77일 만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생산라인이 정상화되었다.
한편, 이듬해인 2010년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인수 후보로 대두되었으나, 결국 2011년 4월 1일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마힌드라 자동차 회사가 최대 주주가 되었다.
이처럼 쌍용자동차의 사례는 경영 부진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추진으로 발생한 노사 갈등이 핵심이다. 회사 측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해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장기간의 파업이 전개되었고, 이로 인해 회사의 경영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였다.
한편, 해외 기업 사례에서는 노사 협력과 상생의 성공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도요타는 노사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무분규를 이어왔다. 또한 폭스바겐과 BMW 등의 기업들도 경영 위기 상황에서 노조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다. 이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상호 양보와 배려의 자세를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기업의 경영 위기 상황에서 노사 간 갈등보다는 협력과 타협을 통한 해결책 모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와 협력의 자세를 가져야만 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1.3. 기계와 인간의 관계 변화에 따른 직무 능력 분석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등장한 테일러리즘과 포드주의는 기업 조직의 복잡화와 노동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도구화와 기계화를 초래했고, 이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테일러리즘은 노동자의 시간과 동작을 표준화하고 임금을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포드주의는 부품 표준화와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방식은 노동자를 기계의 부속물로 취급하였고, 개인차를 무시한 채 강압적인 작업 방식을 요구했다.
현대 사회의 맥도날드화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맥도날드화는 효율성, 측정 가능성, 예측 가능성, 통제성을 특징으로 하며, 인간의 도구화와 기계화를 가속화한다. 현장 노동자들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는 '기계의 인간화'도 진행되고 있다.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기계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계와 인간의 관계 변화에 따라 직무에 필요한 능력도 달라지고 있다. 영업 서비스직에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감성 터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제조 현장직에서는 기계와의 협업 능력, 논리적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연구개발직에서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이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 관리 사무직에서는 이슈 파이팅 능력과 조직 변화 촉진 능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결국 기계와 인간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