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아동실습지침서
1.1. 아동병동 간호단위 실습
신체 계측은 아동의 신체와 최근의 건강상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간호사정의 근거로 사용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신체계측 시 통증이 없고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검진을 먼저 시행하고 아프거나 고통을 주는 검진은 마지막에 시행한다.
두위를 측정할 때는 후두의 제일 돌출된 부위와 안와 위쪽 돌출된 부위의 둘레를 줄자를 이용하여 두 차례 이상 측정하며, 출생 시 두위는 약 34cm로 흉위보다 약 2cm 정도 크다. 처음 1년간 약 12cm가 증가하여 1세가 되면 46cm가 되고 4세가 되면 50cm 정도 달한다.
체중은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영양 요구와 약물용량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아동은 속옷만 입혀 체중을 재므로 방은 따뜻해야 하며, 같은 연령 아동의 정상체중과 비교한다.
키는 아동이 똑바로 설 수 있으면 선 채로 측정하며, 2회 측정하여 평균을 내는데 차이가 0.6cm 이하여야 한다. 학령전기 아동은 몸매가 약간 마른편이나, 단단하고, 민첩하고 균형이 잡혀있다.
침상만들기는 새로 입원할 대상자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침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closed bed와 open bed, occupied bed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침상만들기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동 구조에 대해서는 연령, 질병의 종류와 경중도, 병원 상황에 따라 일반병동, PICU, 격리병동, 낮 병동, 응급실 등으로 구분되며, 아동병동의 환경은 유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아동에게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원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병원 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검사 및 수술동의서 작성, 간호기록 작성과 관리 등이 중요하다.
1.2. 입원 간호
신생아는 출생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간호사는 이러한 신생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입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여 적절한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신생아의 입원 시 침상 만들기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요하다. 간호사는 신생아의 자립도와 활동 정도를 고려하여 closed bed 또는 open bed 방식으로 침상을 준비한다. 신생아의 안위와 안전을 위해 침상 난간을 올려두고, 필요한 경우 특수 지지기구를 활용한다.
신생아 입원 시 간호사는 병동 구조와 일반적 유의사항에 대해 보호자에게 교육한다. 신생아는 연령, 질병 정도에 따라 일반병동, 소아 중환자실, 격리병동 등에 배정될 수 있다. 이때 각 병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간호 기록은 간호사의 책임 아래 이루어지며, 개인병력, 간호계획, 간호중재 내용 등을 포함한다. 이는 의료기록의 일부가 되어 법적인 증거로도 활용된다.
이처럼 간호사는 신생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며, 체계적인 간호기록을 작성함으로써 신생아의 입원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1.3. 개인위생
개인위생은 아동 간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목욕은 부분적 또는 전신 목욕이 가능하며, 목욕물의 온도는 37.8~40.6도가 적절하다. 영아나 어린 아동은 목욕통에 혼자 두지 않는다. 침상머리 감기는 장기 입원 아동이나 모발이 오염된 경우 수행하며, 이는 모발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모발이 부서지는 것을 막는다. 구강 관리는 무의식 환자, 금식 환자, 비위관 환자, 산소요법 환자에게 중요하다.
1.4. 감염관리
무균법은 치료를 할 때 병원미생물의 접근을 사전에 예방하는 처치이다. 특히 외과수술을 할 때 상처를 통한 감염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상처 부위를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하고 그 주변에 멸균된 헝겊을 둘러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나 간호사는 완전히 멸균된 수술복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세균 등 미생물이 침입할 수 없게 한다.
무균법은 치료의 안전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상처 부위의 소독과 멸균된 환경 유지, 의료진의 위생적인 복장 착용 등을 통해 병원미생물의 침입을 차단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1.5. 체위
신체선열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간호행위이다. 체위를 자주 변경함으로써 근육의 불편감, 욕창을 예방하고 표면신경과 혈관의 손상, 경축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고 자세반사를 자극한다. 체위변경은 적어도 2시간마다 시행한다. 체위변경 전, 후에 피부상태 사정, 피부 간호를 시행한다. 해부학적 체위에 가까운 상태가 가장 좋으며, 관절은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다. 금기사항이 아닌 한 매일 운동시킨다. 침상 매트리스가 자연스런 신체굴곡을 지지할 수 있도록 단단한지 확인한다. 침상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대상자의 자세에 따라 특별한 부위에 지지기구를 놓는다. Fowler자세는 침상상부를 45~90° 올리며, 필요한 경우 호흡곤란, 심장수술 후, 심장질환 등에 적용한다. Semi-Fowler자세는 침상상부를 15~45° 올린다. Prone자세는 엎드린 자세로 구강 내 배액을 증진, 구강수술 후 시행된다. Lateral자세는 배액의 배출 용이, 식사 용이, 등마사지, 관장, 회음부 치료 시 등에 적용한다. Head down자세는 shock position이라고 하며 BP가 심하게 떨어졌을 때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올려 심장으로 귀환하는 혈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1.6. 투약
경구투여 시 5~6세 이하의 아동에게 액체로 된 약물을 주도록 한다. 약 흡수의 변형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에서, 소량의 물을 섞어서 주거나 약의 맛이나 향을 줄이기 위해 과일 주스나 꿀, 잼 등 단 성분을 섞어줄 수 있다. 아동은 침대에서 반좌위로 앉아있도록 하여 흡인을 방지한다.
근육주사 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 1시간 이내 비타민 K 0.5mg을 근육주사한다. 아동을 억제하여 통증을 줄이고 안전하게 투약해야 하며, 주사 후 안아주고 위로해줌으로써 신뢰감을 유지할 수 있다. 주사 부위로 외측광근, 삼각근을 주로 이용한다.
정맥주사 시 혈액농축 제제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나 지속적인 설사, 탈수 또는 다른 문제로 위장관에서 약물 흡수가 어려운 경우에 사용한다. 투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기대되는 약물효과, 부작용, 길항제, 한 번에 한 가지 항생제만 투여, 처방되는 약물의 용량, 한 가지 약물과 다른 약물을 섞어 주입할 때의 시간 등이다.
피내주사는 0.1mL미만의 매우 적은 양의 약물이 투여되며, 주로 투베르쿨린 반응 검사나 예방접종 시 또는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지 알기 위한 피부반응 검사를 위해 사용된다.
피하주사는 인슐린, 헤파린, 호르몬, 백신 투여 등에 사용되며, 주사 부위로 견갑골 내측, 견갑골 하부, 전복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