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인 뇌졸중은 대단히 심각한 질병이다. 노인에게 뇌졸중은 삶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 환자는 신체적, 정서적, 지각적, 인지적 결핍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나이 많은 돌봄제공자가 있는 경우 가정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노인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이 재발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는 공포를 느끼게 되며, 이는 부동을 초래하여 효과적인 재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뇌졸중으로 인한 의존성이 부부관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배우자 외의 사람에 의한 돌봄을 원하지 않는 노인 환자로 인해 배우자에게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노인 뇌졸중 환자와 돌봄제공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사정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변화하는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여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노인 뇌졸중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2. 노인 뇌졸중의 병태생리와 증상
노인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거나 또는 뇌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가 압박 받거나 뇌가 손상 받아 발생한다. 뇌의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증이라고 하고 뇌의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경색의 원인은 동맥경화증, 동맥염 등으로 혈관벽에 찌꺼기가 생겨 혈류장애를 가져오는 경우와 심장 등에서 혈괴가 떨어져서 뇌혈관을 갑자기 폐쇄되어 혈류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뇌경색의 증상과 징후로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오는 것,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듣거나 발음이 어둔해지는 것, 갑자기 세상의 반쪽이 잘 안보이고 캄캄해지는 것, 갑자기 어지럽거나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려고 하는 것,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것,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지는 것 등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손상 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3. 사례보고서
3.1. 간호정보조사지
입원일시는 2019년 6월 8일이다. 성별은 남성이고 나이는 74세이다. 주소는 알 수 없으며 전화번호는 010-0000-0000이다. 직업은 무직이며 학력은 초졸이다. 종교는 기타(무교)이고 결혼상태는 기혼이다.
주진단명은 뇌경색이다. 신장은 측정불가하며 체중은 54.8kg이다. 활력징후는 BST 144, BP 120/70mmHg, PR 108회/분, RR 20회/분, BT 36.2℃이다. 의식상태는 명료하며 의료보장은 보험이다. 의뢰경위는 의사(○○)병원이고 입원동기는 2017년 7월경 집에서 쓰러져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 받은 후 ▲▲병원에서 재활치료 후 집에 계시다 요양을 위해 입원하였다. 발병일은 2017년 7월경이며 주증상은 2000년경 ●●병원에서 직장암 제거 수술 후 인공장루술을 하였으며, 1년 후 회장루복원수술 후유증으로 변실금이 자주 발생하고, 2017년 7월경 집에서 쓰러져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 받아 후유증으로 우측 팔 편마비 상태이며, 경미하게 발음도 어눌하지만 대화가 가능하다.
과거력은 고혈압, 당뇨, 간염, 결핵은 없고, 수술력은 직장제거술, 인공장루술, 회장루복원술을 받았다. 투약 중인 약물은 휴믈린N, 게리드정, 구루메포민정, 트라펜세미정, 마그밀정, 탐스로날서방정, 하이페질정이다.
3.2. 문헌고찰
3.2.1. 뇌경색의 정의 및 원인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거나 또는 뇌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가 압박 받거나 뇌가 손상 받기 때문에 생긴다. 뇌의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증이라고 하며, 뇌의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 동맥염 등으로 혈관벽에 찌꺼기가 생겨 혈류장애를 가져오는 경우와 심장 등에서 혈괴가 떨어져서 뇌혈관을 갑자기 폐쇄되어 혈류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조절 불가능한 위험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인종, 가족력, 유전 등이 있으며,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흡연, 과다한 음주, 비만, 수면 무호흡, 대사증후군, 신체활동 부족, 부적절한 식이, 약물남용 등이 있다.
일과성 허혈 발작(TIA)은 뇌졸중 관련 위험인자 중 하나로, 뇌의 급성 경색 없이 국소적인 뇌, 척수, 혹은 망막허혈로 인한 신경학적 기능장애의 일시적인 단계이다. TIA는 일시적으로 혈류를 차단시키는 미세색전에 의해 발생되며, 진행성 뇌혈관질환의 경고증상이다.
따라서 뇌경색은 뇌혈관이 폐색되거나 출혈이 발생하여 뇌세포로의 혈액공급이 차단됨으로써 생기는 질환이며, 주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혈전, 색전 등이 있고, 위험요인으로는 조절 불가능한 요인과 조절 가능한 요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3.2.2. 뇌경색의 증상 및 징후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이다.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듣거나 발음이 어둔해진다이다. 갑자기 세상의 반쪽(왼쪽 또는 오른쪽)이 잘 안보이고 캄캄해진다이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려고 한다이다.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이다.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진다이다. 뇌경색의 증상 및 징후는 갑자기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뇌 기능의 급격한 손상을 의미하므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뇌경색 환자들은 운동기능, 배설기능, 인지기능, 감각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마비, 실어증, 반맹증, 실행증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뇌경색의 증상 양상은 손상된 뇌 영역과 그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3.2.3. 뇌경색의 진단검사
뇌경색 증상이 발생하면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뇌경색과 다른 뇌병변과의 감별을 확인하고, 뇌경색의 원인을 규명한다.
우선 비조영증강 CT와 MRI 검사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을 빠르게 구별할 수 있고 병소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연속적인 CT 촬영은 치료의 효과와 회복 정도를 파악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더불어 CT혈관조영술(CTA)과 MRI혈관조영술(MRA)을 시행하여 대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TA와 MRA는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