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도원이 교회사에 미친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중세 시대와 종교개혁 시대의 기독교교육
1.1. 중세 시대의 기독교교육
1.1.1. 중세의 시대적 배경
1.1.2. 중세의 성격과 특징
1.1.3. 중세 시기의 교회와 예배
1.1.4. 중세의 교육
1.1.4.1. 수도원교육
1.1.4.2. 신비주의와 상징주의
1.1.4.3. 스콜라 철학
1.1.4.4. 대학
1.2. 종교개혁 시대의 기독교교육
1.2.1. 종교개혁 시대의 역사적 배경
1.2.2. 르네상스
1.2.3. 종교개혁 시대의 교육
1.2.4. 존 칼빈의 교육사상
1.2.4.1. 생애
1.2.4.2. 인간이해와 교육
1.2.4.3. 목회를 통한 교육활동
1.2.4.4. 저술을 통한 교육활동
1.2.4.5. 학교건립을 통한 교육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중세 시대와 종교개혁 시대의 기독교교육
1.1. 중세 시대의 기독교교육
1.1.1. 중세의 시대적 배경
보통 중세는 게르만 민족의 이동으로부터 르네상스까지의 1,000년의 기간을 말한다. 교회사에서는 그레고리 1세(Gregory Ⅰ)가 로마 감독, 즉 교황이 된 590년을 기점으로 하여 종교개혁이 일어난 1517년까지 중세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게르만 민족의 이동으로 476년 서방 로마제국이 멸망된 것을 중세기의 기점으로 삼는데 어느 역사가는 이를 두고 "고대문명의 종언"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로마제국의 쇠퇴와 몰락은 게르만 민족의 이동과 기독교의 개종으로 인한 로마교회와 가톨릭교회의 분립, 이동한 게르만 민족의 국가형성, 교회와 국가 간의 양권 대립으로 인한 봉건제도의 성립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중세는 지리적으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라는 세 대륙을 포함하고, 문화적으로는 기독교문화권, 희랍정교, 이슬람 문화권을 포함한다. 정체와 변화, 활력과 번민이 교차하던 시기였으며 교회, 대학의 생성, 자본주의의 형성 등이 이루어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1.1.2. 중세의 성격과 특징
중세의 성격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고대, 중세, 근대라는 시대구분이 르네상스 시대에 구체화되었기 때문에 중세란 처음부터 다른 시대보다 열등하다는 전제 하에서 명명되었다. 다시 말해서 근대와 고대의 우수성을 찬양하는 반면에 중세는 폄하하는 대조적인 뜻으로 사용되었다. 소위 중세를 '암흑시대' 또는 '암흑의 세기들'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중심의 교권체제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대에도 물론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암흑의 교권 아래에서 성경적 진리를 지키고 이어가고자 하는 진리 운동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문화적 특징을 살펴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수세기간 무정부 상태와 혼돈, 절망의 연속은 암흑시대로 볼 수 있는 부정적인 경향이지만 중세기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종교 제도면에 있어서는 점진적으로 근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제도와 이념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중세시대를 형성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와 도덕적으로는 파멸되었다 할지라도 로마 정부나 또는 후에 로마황제들의 경제 ? 정치제도는 서방유럽에 계승되었다. 둘째 게르만민족의 소위 야만족에 의한 개인주의적 봉건제도는 서서히 서구문명의 사회, 정치적 제도에서 벗어나 일천년 동안을 지나오는 동안 로마의 법률에 의하여 변형되고 말았다. 셋째, 그리스도교회는 점차 형식화 되면서 위계주의의 질서를 형성하였고, 그리스도 교회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 보다는 오히려 율법주의적 종교의 실천을 강조하게 되었고 기원 1, 2세기에 그리스도 교회가 강조해 온 도덕적 의무에 대하여는 점차 무지하게 되었다.
1.1.3. 중세 시기의 교회와 예배
중세 시기의 교회와 예배는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된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초대교회의 예배가 '삶을 통해 봉사하는' 모습이었다면, 중세 예배는 점차 신비성과 상징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먼저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된 이후 교회는 사람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특히 그레고리 1세(Gregory I) 때에 교황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면서 교황의 권위가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점차 봉건제도가 형성되고 세속권력이 강화되면서 교회의 권력도 무력해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의 권위와 영향력도 점차 약화되어 갔다.
예배 측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초대교회의 예배가 성도 각자의 삶을 중시했던 것과 달리, 중세 예배는 점차 신비성과 상징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예배당 내에 신비한 물건들이 배치되면서 예배에서 신비스러움이 강조되었고, 성화된 사재들(priest)이 중재자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구약의 제사장 중심 예배신학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예배에서 회중의 역할은 점점 축소되어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예배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세례 성례전과 성만찬 성례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세례 성례전은 죄를 씻는 신비한 의식으로 여겨지게 되었고, 성만찬 성례전 역시 그리스도의 희생제물이 재연되는 또 하나의 제사로 인식되었다. 이에 따라 사제들은 회중을 등지고 제단을 향해 미사를 집전하게 되었고, 지나친 미사 강요로 성직매매 등의 부패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처럼 중세 시기 교회와 예배는 초대교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교황권의 강화와 더불어 예배의 신비성과 상징성이 강조되면서 회중의 역할이 점차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는 향후 종교개혁을 요구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1.1.4. 중세의 교육
1.1.4.1. 수도원교육
중세 시기 수도원은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로마학교들이 교육을 등한시했고 교회마저 교육을 통해 교회에 봉사할 사명을 저버렸던 중세 초기에, 수도원 운동은 기독교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수도원주의(Monasticism)는 monastery에 기원을 두고 있는 희랍어 모노스 Monos "홀로"(alone)에서 나왔다. 이는 "세상과 관련을 끊고 수덕(修德)을 연습하는 금욕적인 생활"을 의미한다. 수도자들은 청빈, 정결, 순종의 덕목을 지켜야 했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수도원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개인의 영혼구원이었다. 인간의 육체적 욕망보다는 정신과 영혼을 더 높은 삶의 이상으로 삼았다. 교육내용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구분되었는데,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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