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생리대 유해물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와 여성 건강
1.1.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사태
1.2. 생리대 유해물질의 건강 영향
1.3.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2.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
2.1. '케미컬 포비아'와 '체크슈머' 현상
2.2.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 요인 분석
3. 일회용 생리대 대안에 대한 모색
3.1. 면 생리대의 장단점
3.2. 생리컵의 장단점
3.3.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와 여성 건강
1.1.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사태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사태는 2017년 처음 논란이 되었으며,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교수가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음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생리대의 안전성과 화학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에서 검출된 유해물질이 인체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교수팀은 반박하며, 국내 생리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제품에서 1군 발암물질과 2군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은 지속되었고, 소비자들의 불안감 또한 가중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구진 간의 상반된 주장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가 사용자들의 경험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기준에 근거하고 있어 신뢰받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결과적으로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사태는 여성들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인해 해결되지 못한 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2. 생리대 유해물질의 건강 영향
생리대 유해물질의 건강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생리대는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고분자 흡수체(SAP)'와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형광증백제', 생리대 접착을 위해 사용하는 접착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피부염은 물론 생리불순이나 생리 주기 교체, 생리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독성 쇼크증후군이나 암과 같은 중대 질환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생리대를 사용하는 동안 화학물질은 생식기와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여성의 평생 동안 약 1만 1500개의 생리대를 사용하게 되므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생리 때는 질에서 자궁으로 통하는 관 부분이 열려있어 화학물질이 흡수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생리통의 심화, 생리 양과 기간의 감소(생리불순), 질염, 자궁근종, 자궁내막 관련 질환, 부정출혈, 방광염, 난소혹, 생리전 증후군(PMS)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이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생리대에 함유된 유해물질은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다루면서도 객관적 데이터와 여성의 실제 경험을 반영하지 않아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생리대 유해물질이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생리대 유해물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회용 생리대에 존재하는 위해요인을 찾아 생리대 안전관리제도로 포함시켜 소비자가 안전한 생리 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생리대에서 검출되고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발암물질 등의 위해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안전한 생리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생리대의 전반적인 노출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체계적으로 설계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알고 있는 유해물질, 알고 있는 독성영향'에만 근거한 위해성 평가만으로는 수많은 화학물질의 독성영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생리대 자체와 사용...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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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단" "자궁에 혹"…릴리안 생리대 피해 주장 속출“, <중앙일보>, 2017.08.24 https://news.joins.com/article/218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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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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