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술씩 퍼 담아 밥 한 그릇 내놓듯이, 열 명의 만화가들이 십시일반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들이 정한 공통된 주제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 열명이 모여 만든 책 한 권으로 그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도다. 박재동 화백은 '여자 + 가난한 사람 + 외국인 노동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지적하고, 이희재...
우리나라 최초의 원예서!『양화소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원예서로, 조선 초기의 선비였던 강희안이 꽃과 나무를 기르면서 작성한 작은 기록이다. 시, 서, 화에 능해 삼절로 불리면서도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 꺼려한 강희안의 글 가운데 드물게 현전하는 작품이다. 강희안은 이 글에서 중국의 옛...
큰소리 내지않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대화법!『어떻게 말할까』는 현대인이 겪는 대화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 로버트 볼튼은 이 책을 위해 6년여에 걸쳐 대화...
강인한 여성 영웅 이미지로 현대 대중을 사로잡은
‘21세기 슈퍼스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그가 창조한 세상 속 대담한 여성들의 힘과 용기를 보다!
2018년 9월,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대법관 후보가 확실한 근거가 있는 성추행 비판을 받았음에도 인준된 일이 있었다. 이후 남성 국회의원들은 피해자이자 증인을 조롱했고 이를 접한 대중은 소셜미디어에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 우피치미술관 버전을 공유하며 비판했다. 아르테미시아의 이 그림은 #MeToo 해시태그와 함께 성추행 저항운동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 아르테미시아는 자신의 작품이 수백 년 후의 여성들과 이토록 강한 연결고리를 갖게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어려운 영어와 이제 작별하라!어려운 문법, 복잡한 구문, 새로운 단어를 암기하는 대신, 누구나 아는 단어를 활용해 '누가(주어), 하다(동사), 무엇을(목적어)' 3단어 패턴에 따라 말하는 3단어 영어를 담은 『영어는 3단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영어로 하고 싶은 사람, 영어로 메일을 쓰고 싶은 사람, 영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