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독일의 지성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의 대표작으로, 불안한 현대사회의 급진적, 광신적 경향을 분석하고 그 심리적 공통점을 탐구한 책이다. 우리는 사회문화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그 변화를 추동하며 급진적 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급격한 변화...
그가 이야기하는 현대사회의 불안 원인은 세 가지이다. 첫번째는 개인주의의 만연, 두번째는 도구적 이성의 지배이며, 세번째는 정치적 자유의 상실이다. 각각의 원인들은 개인적 영역에서 의미와 목표의 상실을, 그리고 정치적 영역에서의 자결권을 박탈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대해 테일러가...
이 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건국과 주체사상 등 북한 현대사의 시작부터 고난의 행군, 개성공단 건립과 금강산 관광, 김정은 집권에 이르는 북한의 최신 동향까지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300여 컷이 넘는 사진과 그림 자료,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은 북한의 어제와 오늘을 풍부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미래의 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이다.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야말로 오랜 세월의 분투를 통해 달성한,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우리 모두의 현재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리가 실현한 민주주의,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란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대안적인 특징점을 바탕으로 21세기 근현대사 인식과 역사교육, 그리고 역사교과서의 새 장을 열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1860년대에서 1987년까지를 범위로 하여, 대한민국과 남한의 민주주의의 진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과거를 향해 다각도로 질문을 던지고 안내하며 개방적인 토론의 장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하기보다는 역사적 사건들을 사회과학적, 인문학적 시야로 분석하고 당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살펴본다.
또한 검인정 교과서 및 다수의 근현대사 책들과는 달리,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성을 기준으로 근현대사를 구분하여 근대화 현대를 대한민국사라는 일관된 흐름으로 파악한다. 근현대사를 다섯 시기로 나누어, 하나의 국민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국가를 지향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