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의 대표적인 저서 <노동의 종말>이 1996년에 초판이 출간 된 후 9년 만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번 개정판 서문에서 자신의 전작들을 모두 압축해 놓은 듯한 깊이와 함께 한층 더 예리해진 자신의 시각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개정판 서문에서 지난 9년 동안 세계 경제의...
"노동운동은 20세기 후반부터 진행되어 왔던 '세계화'로 인해 '최종적 위기'에 빠졌다. 최근 몇 년간, 세계화의 주창자들과 진보주의자들은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 똑같은 목소리를 냈다. 바야흐로 노동운동은 위기를 맞이했다고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진단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게다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 안면인식 등 스마트한 디지털 라이프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단순 라벨링 작업을 하는 불안정한 지위의 노동자들이 있고, 푼돈을 받고 육체를 갉아먹는 그 노동이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크라우드노동의 실태를 고발하고 세계 자본주의의 현주소를 폭로한다. 나아가 이 파멸적 혁신에 맞서 더 공정한 노동을 보장받을 방법을 모색한다.
동북아시아의 협력발전, 크게는 인류공생 문제를 모색하며 미래에 대한 주체적이고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 저자 와다 하루키는 이 책에서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 건설을 이 시대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실현해야 할 공통의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이 과제를 저해하고 있는 장애요인들을 조목조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