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시상 연설문으로 보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업적과 20세기 과학의 역사
매년 12월 10일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일, 스웨덴의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는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노벨상 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업적을 밝히는 짧은 연설인 '노벨상 시상 연설'을 하는데, 연설자들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이룬 업적을 적절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노벨상 수상의 이유, 수상자가 이룬 업적의 의미, 과학적 성과의 발견 과정과 내용, 인류에 미친 영향 등이 시상 연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이러한 노벨상 시상 연설을 담은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시리즈 중 '노벨 물리학상' 편이다. 1901년 첫 노벨상 시상식부터 2009년 시상식까지 물리학 분야 노벨상 시상 연설을 모아 번역하였다.
노벨상 시상 연설문으로 보는 노벨 생리ㆍ의학상 수상자의 업적과 20세기 과학의 역사
매년 12월 10일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일, 스웨덴의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는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노벨상 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업적을 밝히는 짧은 연설인 '노벨상 시상 연설'을 하는데, 연설자들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이룬 업적을 적절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노벨상 수상의 이유, 수상자가 이룬 업적의 의미, 과학적 성과의 발견 과정과 내용, 인류에 미친 영향 등이 시상 연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노벨상 시상 연설을 담은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시리즈 중 '노벨 생리ㆍ의학상' 편이다. 1901년 첫 노벨상 시상식부터 2009년 시상식까지 생리ㆍ의학상 분야 노벨상 시상 연설을 모아 번역하였다.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단편소설, 시, 산문을 한 권으로 만난다!
디 에센셜The essential 한국작가 편 첫번째 작가는 한강이다. 한강 작가는 1993년 등단 후 30년 가까이 문학이 삶에 제기하는 근본적인 물음─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가, 세상은 왜 이토록 아름다우며 동시에 잔인한가, 상실과 고통 앞에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을 정면으로 마주한 작품을 다양한 장르로 써왔다.
소설과 시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나 자신이 직접 만들고 부른 노래와 글을 함께 담은 산문집, 시와 소설이 어우러진 작품집 등을 꾸준히 펴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를 통한 비주얼 퍼포먼스 작업도 이어가며 텍스트 밖으로 자신의 공간을 확장했다. 한국인 최초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이루며 국경을 넘어 한국문학의 센세이션이자 상징인 이름이 된 그를 ‘디 에센셜 한국작가 편’의 첫번째 작가로 선보인다.
『디 에센셜 한강』에는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과 단편소설 「회복하는 인간」 「파란 돌」 두 편, 시 다섯 편, 산문 여덟 편이 담겨 있다. ‘상실의 고통을 안고 사는 이들이 마주한 한줄기 빛’이라는 한강 소설의 미학이 응축된 작품들이다. 한 권으로 만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그려나가는 문학 지도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
오늘날 가장 중요한 희곡 작가이자 산문 작가!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목소리를 부여한 욘 포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에 상을 수여한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대표작 『멜랑콜리아 I-II(Melancholia I-II)』가 노르웨이 뉘노르스크어 원전 번역을 통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영되는 현대 희곡 작가이자 실험적이고 정교한 시적 언어(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노랫말을 짓던 추억이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를 구사하는 산문 작가인 욘 포세는 노르웨이와 북유럽을 넘어 이미 세계 문학의 거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에서 엿볼 수 있듯이, 욘 포세는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일상적 세월 속에 자리한 이름 없는 존재들, 생과 사의 간극에서 잊히고 스러져 간 이들의 희미한 궤적을 되살리는 데에 매진해 왔다. 그런데 『멜랑콜리아 I-II』는 욘 포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나 독특한 위상을 지닌 작품이다. 보통 욘 포세가 조형해 낸 인물들은 마땅한 이름도, 유별난 개성도 없이 범상한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삶이라는 부조리를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작가는 『멜랑콜리아 I-II』에서 19세기 말에 실존한 노르웨이의 풍경화가 라스 헤르테르비그(Lars Hertervig, 1830~1902)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역사와 소설적 상상력을 가로지르는 전혀 새로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선보인다. 게다가 더욱 과감하게 신경 쇠약과 우울증(Melancholia)에 시달리는 라스 헤르테르비그(멜랑콜리아 I)와 (먼 세월을 뛰어넘어) 치매에 걸린 화가의 누이 올리네(멜랑콜리아 II)를 통해 서술되는 하루하루의 사건, 착란, 번민, 고뇌, 기억의 편린들은 소외당한 모든 이들(살아생전 주목받지 못한 예술가와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못한 여성, 우울증과 치매에 고통받는 두 화자)의 목소리를 되살리며 인간 조건의 심오한 깊이와 욘 포세의 매혹적인 작품 세계를, 더불어 어둠을 가르는 눈부신 섬광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이를테면 이 작품은, 노르웨이의 비평가 외스텐 로템의 평가대로 “욘 포세의 일관된 주제 의식을 보여 주는 동시에 가장 강렬하고 도전적인 일면을 드러내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욘 포세의 “문학적 주제, 서술 기법, 예술적 비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아이리시 타임스》)인 작품임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멜랑콜리아 I-II』가 욘 포세의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독일의 명성 높은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에서 선정한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유럽 문학 70대 작품”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대문명을 쌓아올린 기초과학의 하나인 물리학. 오늘날 우리 생활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물리학은 도대체 누가, 언제, 어떻게 생각해낸 것일까?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일까? 16세기부터 현대까지 물리학 역사에 획을 그은 다양한 연구를 짚어보며 그 곡절과 물리학의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한다. 물리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입문서로서, 누구나 물리학의 세계에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