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 3국이 함께 만든 동아시아 근현대사 교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진 이 책은,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여 동시에 출판하는 최초의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이다. 19세기 중엽 이후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우리는 모두 역사가 바로 서길 원한다!
당연한 사실과 역사 용어조차 이념논쟁,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한국현대사. 어디까지가 사실에 기초한 내용이고 어떤 지점에서 해석이 갈리는 것일까? 이 책은 광복 70주년, 한국전쟁 65주년, 한일협정 50주년 등 유난히 굵직굵직한 현대사 사건의 기념일이 많은 올해, 독도 문제부터 햇볕정책까지 한국현대사의 첨예한 10가지 이슈를 차분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친다.
특히 저자가 강의 및 방송에서 접한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잡하고 어려운 역사적 정황을 쉽고 상세하게 해설하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역사를 깊이 있게 연구한 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간결한 해설이 돋보인다. 독자들은 오늘날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현대사의 이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나름의 견해를 다듬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장 체험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현장 체험『발길 따라 배우는 우리 근현대사』. 이 책은 가장 가까운 과거이면서도 낯설었던 우리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저자의 1년여에 걸친 현장 답사를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있다. 병인박해와 관련된 유적지 절두산 순교성지와 새남터 순교성지에서 6·25전쟁으로 민족상잔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적지 전쟁기념관, 부산 임시 수도 기념관까지 한국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주제를 골라 연대순으로 총 21개의 유적지 답사 코스를 완성하였다. 근현대사 유적지와 관련된 각각의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다루면서도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유기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사건을 묘사하는 것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가 담겨 있는 촬영 사진과 당시의 사료들을 함께 첨부하여 독자들이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거대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뜻밖에도 못, 바퀴, 스프링, 자석, 렌즈와 같은 아주 작고 단순한 사물들이다.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물 7가지가 현대인의 삶을 어떻게 뒤바꿨는지 말해주는 이 책은 수천 년에 걸친 공학적 발명의 놀라운 여정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베스트셀러 《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에서 거대한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준 로마 아그라왈은 못의 발명이 어떻게 현대적인 고층 건물로 이어졌는지, 자석의 발견이 어떻게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일조했는지 설명하며 공학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 펼쳐 보인다. 과학과 역사, 기술적 원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촘촘하게 얽혀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탐구하고 일상에서 공학의 경이로움을 발견해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분노의 철학적 개념과 함께 날카롭게 진단한 분노사회 한국 분노와 삶, 분노와 사회에 관한 가장 현대적이고 시사적인 철학 에세이 “분노는 인간의 여러 감정 중에서 가장 특별한 위치를 점한다.” 근래 젊은 인문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정지우의 신작 『분노사회』. 기존의 경제학적, 심리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