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는 법정에서 만난 소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소년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하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른 이들은 기피하는 소년재판을 6년째 전담하며 소년들의 치유와 재비행 예방을 위해 힘쓰는 천종호 판사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린...
b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지식인, 김선주의 첫 책!/b
‘언론인’ 김선주가 지난 20년 간 쓴 글들의 고갱이를 담았다. 멀리는 1993년 9월에 씌어진 글부터 올 5월에 쓴 칼럼까지 거의 20년 세월 동안 널리 읽히고, 세월의 무게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빛나는 성찰을 던져주고 있는 102편의 글이 한데 모였다. 적지 않은 글들이 당대의 현실에 대해 시시비비를 던지는 시평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오래 전 글과 최근의 글이 서로 성김없이 적절히 어울리고 호응한다.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후 8년
이해인 수녀 신작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출간
수도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따스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위로 시인’이자 ‘치유 시인’으로서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이는 진주처럼 맑게 닦인 백 편의 시가 담겼다. 1부와 2부는 투병 중에도 나날이 써낸 신작 시만으로 엮었다.
“저마다 무슨 일인가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날을 샌 존재들에게”(황인숙 시인, 추천의 글) 시인은 작은 햇빛 한줄기로 가닿고자 한다. 때로 생경하고 낯선 고통 앞에서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결심하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인의 맑고 고운 언어들이, 우리의 상처와 슬픔에도 “환한 꽃등”(「아픈 날의 일기 1」) 하나씩 밝혀줄 것이다.
“이 시집의 제목을 ‘햇빛 일기’라고 한 것은 햇빛이야말로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며
특히 아픈 이들에겐 햇빛 한줄기가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당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입니까?”
대한민국 신기록을 새로 쓴 마라톤의 전설!
30년 동안 자신과 타인을 단련하며 발견한 자기주도적 변화의 비밀
★ 이봉주 · 션 강력추천! ★
★ 수만 명의 하루를 바꾼 처방전 ★
★ 특별부록. 러닝습관노트 ★
‘마의 2시간 30분’ 벽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의 새로운 역사를 쓴 권은주. 그 기록은 21년간 깨지지 않으며, 그는 ‘전설’이라 불리어왔다. 선수 은퇴 후 달리기를 가르치고 있는 지금, “달리기로 인해 삶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지도해왔다. 30여 년간 자신을 단련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며 깨달은 습관 형성의 비결과 변화의 지혜에 대하여 이번 책에서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달리는 기술을 습득해 빨리 내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강한 정신력과 단단한 체력을 어떻게 동시에 획득하여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굳건한 의지를 키울 수 있는지 경험에서 나온 깨달음과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부터, 성취와 성장의 비결, 보석과도 같은 사연들 외에도 러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 등 실용적 지식까지도 빼곡이 담아 단단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을 읽다 보면 꺼지지 않는 불꽃 하나를 마음속에 피우고 실천력과 용기를 획득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은 톨스토이가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삶 속에서 마주치는 힘든 상황들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생공부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생공부는 ‘인생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톨스토이도 이러한 생각에서인지 위대한 문학작품들 외에도, 이 세상과 삶을 사색한 결과 또한 글로 많이 남겼다. 그는 평소에도 좋은 글귀를 무척 아끼고 사랑했으며, 수많은 현인들과 사상가들의 글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었다고 한다. 자신만 읽고 감동한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시간이 날 때마다 들려주고 읽어주었다니 그의 좋은 글귀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